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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 할 것도 없고 그리워 할 것도 없다. 내가 여기에 왜 왔는지 모르겠다, 아마 영영 모를 것이다. 2023. 8. 15.
“항상” 항상 피곤하다,, 아니, 항상은 아니야.. 부정적인 사고 패턴으로 “항상”을 붙이고야 마는데, 곰곰 생각해보면 “항상”아니다. 오늘 새벽 다섯 시에 눈을 떴으니까 지금 피곤할 만 하지, 그리고 아침 시간을 내 의지대로 평온하게 못 보냈으니까 짜증나게 하루를 시작했었고, 하지만 결국 내 마음의 소리대로 내 시간을 가졌으니, 결론적으로 감사한 일이지! 그리고 아침 시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으니, 이것만큼 감사한 배움이 또 있을까..😀 모든 게 다 내 안에 있다, 밖에서 구할 필요가 없다. 밖에서 찾는 건 힘을 내주고 내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모든 게 여기 있다.. 여기 ‘다’ 있다..! 2023. 8. 14.
푸에르토 프린세사 다섯째날 첫날에 갔었던 카페 https://maps.app.goo.gl/7Z6XnWs8jMsQdnyT6?g_st=ic Gold Cup Specialty Coffee Branch 2 · 4.9★(48) · Coffee shop41 Abad Santos St, Puerto Princesa, Palawan, Philippinesmaps.google.com 오늘은 마지와 아침 일찍 약속이 있어서 7시에 문을 여는 숙소 3분 거리 카페에 갔다. 2층도 있는 줄 몰랐는데, 2층 테라스도 근사하다.호일러(?) 자꾸 이름을 까먹는다. 필리핀 토종개인 아스핀 종 새끼 강아지다. 한국을 좋아하는 라이카, 여기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부 한국을 좋아해준다.. 라이카와 한국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다, 드라마에서 납골당을 많.. 2023. 8. 14.
,, 머리가 다시 복잡해진다, 명상을 안 해서 그런가,, 아무 것도 해야 할 일이 없는데 왜 자꾸 해야 할 일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2023. 8. 14.
필리핀 로컬 미용실 검은 머리가 많이 자라서 검은 머리 쪽만 염색하고 싶어 로컬 미용실을 탐험하기로 했다. SM몰에 있는 미용실은 한국과 가격 차이가 없어보였다. 필리핀 사람들은 리본드나 보톡스, 샐라폰을 많이 하는 거 같다, 약간 찰랑거리는 매직스트레이트 느낌의 머리들을 여기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Hair Spa with Color 500페소 12000원 을 가리키며 이걸 해달라고 했다. 보톡스까지 1500페소 3만오천원 짜리을 하기를 원했지만, 미안해~ 나 돈없어~ 그냥 이거 해줘~ 했다.🤣 점점 뻔뻔해지는 나,, 👏👏👏 빨간 벽의 미용실,,염색약 바른 뒤,, 이렇게 됐다,,🤣😂🤣😂🤣 헤어 스파를 한 건지 어쩐지 모르겠다🤣😂🤣 나에겐 저번에 산 헤어트리트먼트가 있으니깐~ 2023. 8. 14.
푸에르토 프린세사 넷째날 오후 오후에는 시내로 나왔다, 아디다스 운동화가 499페소 12000원당연히 진품이 아니겠지,,😅나름 이쁘긴 한데 착화감이 별로,, 신발은 무조건 편해야 한다한국산 마스크! 필리핀에도 있네~😄내가 선택한 건 나이키 에어줌 패가수스 짝퉁! 520패소인데 나름 편하다,, 어차피 필리핀에서 막 신고 다닐 거라,, 비싼 건 필요없다. 12,250원UPC번호를 조회해보니 없는 번호란다,, 필리핀에서는 짝퉁 브랜드 운동화가 평범한 일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639496_28983.html [뉴스터치] 육상 3관왕 필리핀 11살 소녀의 '짝퉁 나이키'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필리핀에서 초등학생 육상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할 .. 2023. 8. 14.
푸에르토 프린세사 넷째날 아침 또 새벽 여섯 시에 눈이 떠졌다. 오토바이와 트라이시클, 차가 안 다니는 이른 아침은 공기가 다르다..!날씨도 아직까진 그리 덥지 않고 선선한 듯,,😇이것도 하와이에서 보던 꽃 같다. 하와이 미녀들이 귀에 꽂는,,😄큰 길이 아닌 안 가본 골목길로 들어선다, 돌아올 때도 여길 지나쳤는데 청소년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고 가족들로 북적였다우와,, 대부분의 메뉴가 이천원 정도이다,, 상을 치룬 집인가보다,, 공공기관 건물 같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유럽의 침입을 받아서 이런 건물들이 유럽풍이다,, 운전학원,, 이건 자동차 등록소 같은데, 커다란 나무와 햇살이,,,☀️😀 출력업체인가보다,, 멀티캡? 멀티밴? 기본 요금 12페소 300원 아직 이른 아침이라 운행을 많이 안 한다 나무들이 건물을 감싸는 느낌을 담아보고.. 2023. 8. 13.
푸에르토 프린세사 셋째날 오늘은 새벽 여섯 시 반에 눈을 떠서 7시 정도에 바로 나왔다. 바다를 보러, 푸에르토 프린세사 베이워크에 아침 산책 겸 가고파서 https://maps.app.goo.gl/zxEE3oR2gPP13RgZ7?g_st=ic Puerto Princesa City Baywalk Park · 4.2★(4259) · ParkSandoval St, Puerto Princesa, Palawan, Philippinesmaps.google.com 이른 아침,, 우체국 앞에 있는 엄청 큰 나무,,🌳🌳근엄하다, 생명력. 베이워크 가는 길이 북적북적해지더니, 바로 전통시장이었다..! https://maps.app.goo.gl/Dhk7ofPnXbfg7Ec28?g_st=ic Old Public Market · 4.0★(404) ·.. 2023. 8. 12.
푸에르토 프린세사 둘째날 아침으로 먹은 kang gong 캉공, 공심채 볶음 약간 중식 볶음풍, 맛있다..!음료를 두 개나 시켰다😅 내 사랑 칼라만시 쥬스와 구야바노 주스 두 개 시켜도 2000원 정도였다. 구야바노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 이렇게 아침식사가 125페소 3000원..! 가성비 쩌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채식 식당 https://maps.app.goo.gl/Z3GjN4zqUrTGNbvC7?g_st=ic Namaskar Vegetarian House · 4.6★(197) · Vegetarian restaurantBurgos St, Puerto Princesa, Palawan, Philippinesmaps.google.com 트라이시클을 타려는데, 그 길은 못간다고 멀티밴? 멀티캡을 타라고 알려주고 친절히도 정류소까.. 2023. 8. 12.
잠의 중요성, 공항에서 짐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온다 모두 누군가와 함께이고 마중 나온 차량들은 도착한 이들을 태우고 서둘러 떠난다, 마지가 마중을 나와주겠다고 했지만 늦게 도착한다고 핑계를 대며 사양한 사람은 나다. 나는 그렇다. 그리고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은 뭔가, 표리부동, 모순이다. 짐을 찾고도 혼자 멍하니 벤치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한다, 아마 비행기 시간 변경으로 잠을 못 자서 몸이 더 지치고 피곤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잠의 중요성, 몸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 몸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과 곧 직결되는 듯하다. 2023. 8. 11.
푸에르토 프린세사 첫 날 공항에 있는 포토월😄 공항에서 택시는 비싸다하여 500미터 정도 걸어 공항 밖에서 트라이시클을 탔다. 150페소를 부르는 쿠야에게 비싸다고 100페소! 외쳤드니 알겠단다, 이것도 현지 가격보다 높은 건가보다ㅎ 100페소 = 2400원다른 오토바이나 차에 거의 충돌할 것 처럼 끼어들고 진입한다, 대단한 신공이다,,😱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와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샀다, SM이라는 필리핀 대표 쇼핑몰이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었지만, 좀 더 가까운, 진짜 필리핀 로컬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은 서민시장, 마트를 둘러보았다. https://maps.app.goo.gl/ZnAEp6eJBDPaRUXx9?g_st=ic NCCC Mall Palawan · 4.5★(406) · Shopping mall89 Lacao.. 2023. 8. 11.
필리핀 입국심사 어느덧 일곱시간의 환승 시간이 흘러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 원래 복도쪽 자리였는데 할머니가 손녀랑 바꿔달래서 창가 쪽에 운좋게 앉았다. 옆에는 어떤 부자가 앉았는데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들은 굉장히 미남형이었고 아버지와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는데, 내 마음이 다 편해진다. 나는 지금도 아빠랑 얘기할 때 언제 어떻게 갑자기 폭발할지 몰라,, 무의식적으로 긴장을 하는데, 아빠의 불안, 걱정. 하지만 지금은 사랑임을 안다. 마닐라 상공, 복잡한 도시의 모습이 뉴욕이나, 서울이나 비슷해 보인다. 마닐라에서의 입국 심사. 저번에 왔을 때는 이트래블도 꼼꼼히 확인하고 혼자 왔냐를 연거푸 물어봤는데 이번에는 이트래블도 확인 안 하고, 진짜 아무 말 없이 바로 그냥 승인해줬다.😅 저번에 왔을 때는 12일 머물렀.. 2023. 8. 10.
사람이 많은 곳에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에너지가 흩어진다. 이들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너 자신, 오로지 네 마음이 만들어낸 세계이다, 마음이 흩어질 이유가 없는 것이다. 2023. 8. 10.
필리핀 에어 아시아 마닐라에서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는 항공은 kiwi.com에서 필리핀 에어 아시아로 예약했다. 구글에서 오늘 날짜로 제일 저렴한 걸로 나왔기에,, 하지만 변경, 환불이 가능한 옵션을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계산해보면 네이버 항공권으로 구매한 것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 올 때 짐 부치는 것을 미리 포함시키지 않아 공항에서 89,000원 지불한 게 크다.. 네이버 항공권이 결코 비싼 게 아니라는 걸 배운다😄 세부 퍼시픽 에어는 마닐라 공항 제1터미널이고 필리핀 에어 아시아는 제2터미널이기 때문에 환승도 해야 한다.😂 환승은 “Transfer Terminal” 표지판을 따라가면 셔틀이 있다. 운이 좋게 도착하자마자 터미널 투!를 불러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다. 버.. 2023. 8. 10.
나의 귀여운 핑크핑크 new 캐리어 이마트 상품권이 생겨서 신세계 닷컴에서 캐리어를 구매했다. 32000원에 배송비 무료다,, 가격 정도의 품질이지만😅 나름 이뿌다. 쿠팡에서 검색해보니 더 작은 사이즈가 더 비싸네. 쿠팡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신세계에서는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2023. 8. 10.
유플러스 해외로밍 당연히 유심칩을 사야지 생각했는데, 저렴하긴 하지만 한국에서 오는 전화도 못 받고 해서 그냥 로밍을 하기로 결정했다. 친절한 유플러스 상담원의 추천으로 4G 30일 39000요금을 선택했다. 데이터야 모자르면 현지 유심칩을 하나 사서 공폰에 끼우면 되니까,, 혹시나 올지 모를 전화를 아예 못 받는 건 좀 그렇다. 데이터 양은 작지만 한국에서 오고 가는 통화까지 전부 무제한이라니..! 참으로 편리한 세상일세.. Booking.com 2023. 8. 10.
마닐라 공항 마닐라 공항에 무사히 도착! 마지막으로 체크인해서 그런지 내 짐이 거의 바로 나왔다. 카트에 실고 유유히 나오는데, 저번에 왔을 때는 지친 몸과 마음에 아예 공항 밖 조차 나가지 않고 졸리비에서 밥먹고 카페에 앉았다가 바로 팔라완으로 갔는데, 오늘은 공항 밖을 나가보았다,, 마닐라, 서울 같네. Booking.com: Search results. Book your hotel now!Gog_sr_cc_less 4,981 properties are available in and around this destination Show on map Sort by: Distance from place of interest Located within 3.1 miles of Mall of Asia Arena and 3... 2023. 8. 10.
여행의 시작 대박이다.. 내일 아침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태풍으로 인한 취소문자를 오늘 저녁 8시에 받았다. 첫 비행기라 괜찮겠지,, 태풍아, 제발 조금만 늦게 북상해줘,, 했는데.. 갈아타는 비행기는 이날따라 변경이 불가능한 티켓. 숙박 역시 환불 불가였다, 조금이라도 절약해보고자.. 할 수 없다.. 포기할 수 밖에..😵‍💫 언제로 변경 가능하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가능한 비행기는 딱 하나..! 오늘 밤 00:45..!!! 지금 8시, 여기서 택시타고 가면,,? 변경과 환불이 불가한 비행기 값과 대략 비슷하다! 가자..! 가보자,,! 부랴부랴 짐을 마저 싸고 마무리지을 일들을 처리하고 택시에 탑승, 지금 보딩을 기다리고 있다..! 참말로 스펙타클한 하루네,, 고마워, Life🌟 Tip) 역시 돈을 좀 아껴보고자.. 2023. 8. 10.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 이전에 우리는 "인간"이다. 돈이 무조건 나쁘고 인간을 위한 것이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니다. 나쁘다고 판단하면 인간도 나쁘다. 자본주의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체제이고, 인간,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돈과 상관없이 "도덕적 해이" 현상도 나타난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어쩔 수 없이,,...." 이전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서,," "하나의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이 주어진 존재로서,,," 시작되는 말들이 기준이 되었음 한다. 기준이 되었다.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2023. 8. 8.
모든 사람 한 명 한 명이, 모든 사람 한 명 한 명이 똑같이 소중한 생명체이다. 유명한 연예인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 대단한 게 아니다. You, 너 자신. 지금 이걸 보고 있는 너 자신이 대단하다고.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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