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항상 피곤하다,, 아니, 항상은 아니야.. 부정적인 사고 패턴으로 “항상”을 붙이고야 마는데, 곰곰 생각해보면 “항상”아니다. 오늘 새벽 다섯 시에 눈을 떴으니까 지금 피곤할 만 하지, 그리고 아침 시간을 내 의지대로 평온하게 못 보냈으니까 짜증나게 하루를 시작했었고, 하지만 결국 내 마음의 소리대로 내 시간을 가졌으니, 결론적으로 감사한 일이지! 그리고 아침 시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으니, 이것만큼 감사한 배움이 또 있을까..😀 모든 게 다 내 안에 있다, 밖에서 구할 필요가 없다. 밖에서 찾는 건 힘을 내주고 내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모든 게 여기 있다.. 여기 ‘다’ 있다..!
2023. 8. 14.
필리핀 로컬 미용실
검은 머리가 많이 자라서 검은 머리 쪽만 염색하고 싶어 로컬 미용실을 탐험하기로 했다. SM몰에 있는 미용실은 한국과 가격 차이가 없어보였다. 필리핀 사람들은 리본드나 보톡스, 샐라폰을 많이 하는 거 같다, 약간 찰랑거리는 매직스트레이트 느낌의 머리들을 여기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Hair Spa with Color 500페소 12000원 을 가리키며 이걸 해달라고 했다. 보톡스까지 1500페소 3만오천원 짜리을 하기를 원했지만, 미안해~ 나 돈없어~ 그냥 이거 해줘~ 했다.🤣 점점 뻔뻔해지는 나,, 👏👏👏 빨간 벽의 미용실,,염색약 바른 뒤,, 이렇게 됐다,,🤣😂🤣😂🤣 헤어 스파를 한 건지 어쩐지 모르겠다🤣😂🤣 나에겐 저번에 산 헤어트리트먼트가 있으니깐~
2023. 8. 14.
푸에르토 프린세사 넷째날 오후
오후에는 시내로 나왔다, 아디다스 운동화가 499페소 12000원당연히 진품이 아니겠지,,😅나름 이쁘긴 한데 착화감이 별로,, 신발은 무조건 편해야 한다한국산 마스크! 필리핀에도 있네~😄내가 선택한 건 나이키 에어줌 패가수스 짝퉁! 520패소인데 나름 편하다,, 어차피 필리핀에서 막 신고 다닐 거라,, 비싼 건 필요없다. 12,250원UPC번호를 조회해보니 없는 번호란다,, 필리핀에서는 짝퉁 브랜드 운동화가 평범한 일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639496_28983.html [뉴스터치] 육상 3관왕 필리핀 11살 소녀의 '짝퉁 나이키'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필리핀에서 초등학생 육상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할 ..
2023. 8. 14.
푸에르토 프린세사 넷째날 아침
또 새벽 여섯 시에 눈이 떠졌다. 오토바이와 트라이시클, 차가 안 다니는 이른 아침은 공기가 다르다..!날씨도 아직까진 그리 덥지 않고 선선한 듯,,😇이것도 하와이에서 보던 꽃 같다. 하와이 미녀들이 귀에 꽂는,,😄큰 길이 아닌 안 가본 골목길로 들어선다, 돌아올 때도 여길 지나쳤는데 청소년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고 가족들로 북적였다우와,, 대부분의 메뉴가 이천원 정도이다,, 상을 치룬 집인가보다,, 공공기관 건물 같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유럽의 침입을 받아서 이런 건물들이 유럽풍이다,, 운전학원,, 이건 자동차 등록소 같은데, 커다란 나무와 햇살이,,,☀️😀 출력업체인가보다,, 멀티캡? 멀티밴? 기본 요금 12페소 300원 아직 이른 아침이라 운행을 많이 안 한다 나무들이 건물을 감싸는 느낌을 담아보고..
2023. 8. 13.
푸에르토 프린세사 셋째날
오늘은 새벽 여섯 시 반에 눈을 떠서 7시 정도에 바로 나왔다. 바다를 보러, 푸에르토 프린세사 베이워크에 아침 산책 겸 가고파서 https://maps.app.goo.gl/zxEE3oR2gPP13RgZ7?g_st=ic Puerto Princesa City Baywalk Park · 4.2★(4259) · ParkSandoval St, Puerto Princesa, Palawan, Philippinesmaps.google.com 이른 아침,, 우체국 앞에 있는 엄청 큰 나무,,🌳🌳근엄하다, 생명력. 베이워크 가는 길이 북적북적해지더니, 바로 전통시장이었다..! https://maps.app.goo.gl/Dhk7ofPnXbfg7Ec28?g_st=ic Old Public Market · 4.0★(404) ·..
2023. 8. 12.
여행의 시작
대박이다.. 내일 아침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태풍으로 인한 취소문자를 오늘 저녁 8시에 받았다. 첫 비행기라 괜찮겠지,, 태풍아, 제발 조금만 늦게 북상해줘,, 했는데.. 갈아타는 비행기는 이날따라 변경이 불가능한 티켓. 숙박 역시 환불 불가였다, 조금이라도 절약해보고자.. 할 수 없다.. 포기할 수 밖에..😵💫 언제로 변경 가능하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가능한 비행기는 딱 하나..! 오늘 밤 00:45..!!! 지금 8시, 여기서 택시타고 가면,,? 변경과 환불이 불가한 비행기 값과 대략 비슷하다! 가자..! 가보자,,! 부랴부랴 짐을 마저 싸고 마무리지을 일들을 처리하고 택시에 탑승, 지금 보딩을 기다리고 있다..! 참말로 스펙타클한 하루네,, 고마워, Life🌟 Tip) 역시 돈을 좀 아껴보고자..
2023. 8. 10.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 이전에 우리는 "인간"이다. 돈이 무조건 나쁘고 인간을 위한 것이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니다. 나쁘다고 판단하면 인간도 나쁘다. 자본주의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체제이고, 인간,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돈과 상관없이 "도덕적 해이" 현상도 나타난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어쩔 수 없이,,...." 이전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서,," "하나의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하나의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이 주어진 존재로서,,," 시작되는 말들이 기준이 되었음 한다. 기준이 되었다.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202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