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가는 항공은
kiwi.com에서 필리핀 에어 아시아로 예약했다.
구글에서 오늘 날짜로 제일 저렴한 걸로 나왔기에,,
하지만 변경, 환불이 가능한 옵션을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지금 계산해보면 네이버 항공권으로 구매한 것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 올 때 짐 부치는 것을 미리 포함시키지 않아 공항에서 89,000원 지불한 게 크다..
네이버 항공권이 결코 비싼 게 아니라는 걸 배운다😄
세부 퍼시픽 에어는 마닐라 공항 제1터미널이고 필리핀 에어 아시아는 제2터미널이기 때문에 환승도 해야 한다.😂
환승은 “Transfer Terminal” 표지판을 따라가면 셔틀이 있다. 운이 좋게 도착하자마자 터미널 투!를 불러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다.





버스는 공항 안을 달린다,
운행을 마친 비행기를 청소하는 인부들,
곧 출발할 비행기에 짐을 싣는 인부들,
헬리곱터와 경비행기 등 구경거리가 많다.
또 방금 떠올라 힘차게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를 가까이서 보는 건 더없이 신기하고
도시를 좋아하지 않고 인간 문명에 회의감이 들 때가 많은 나로서도
인간이란 존재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는 그렇게 공항을 나와 시내를 조금 달린다.
마닐라 공항 밖을 제대로 나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참에 슬쩍 시내 구경도 한다.
이런 식의 여행이 내가 하는 방식이다.😄
우연이 이끄는 만남,,
출근 시간이라 거리는 차와 스쿠터로 복잡하다,
건물들이 조그맣고 낡은 게 많지만
도시는 도시다.
터미널 4를 들러 터미널 2에 도착,
예쁜 정원이 눈에 띈다.

에어 아시아는 빨간색이다.
세부 퍼시픽을 처음 봤을 때도 샛노랑과 하늘색이 너무 화사하고 눈에 띄었는데,
에어 아시아의 빨강도
발랄하고 예쁘다.
강렬한 햇살 때문일까 열대지방은 이렇게 색이 알록달록한 게 예쁘다,



저기 손하트한 승무원이 보이는가?
손하트의 원조는 한국이 아닐까,,ㅎㅎㅎㅎㅎ
한류의 위력은 저런 데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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