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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97

캐나다 음식? My first Poutine 2025. 2. 4.
캐나다 은행 계좌 생겼다, 학교 정착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아무 정보 없이 그냥 학교에서 데려간 대로 간 CIBC라는 은행이다. 체킹과 세이빙 어카운트 두 가지가 있는데 체킹에서 돈을 빼고 입금하는 건 원래 한 달에 17불인데 학생이라서 무한대 수수료 면제이고 세이빙 어카운트에서 돈을 거래하면 할 때마다 5불씩 든다고 한다. 모바일 앱과 온라인 뱅킹도 해보는데, 처음에는 뭣 때문인지 이런 게 계속 뜨다가 지금은 안 뜨는 듯,, 여기서는 거의 이트랜스퍼로 돈을 주고 받는 듯하다. 메일 주소만 알면 CIBC에서 보낼 수 있다. 택배를 대신 받아준 룸메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데, 페이오니아에서 이 계좌로 출금요청했는데 이제나 저제나다. 페이오니아에서 계좌를 출금할 때 필요한 은행 라우팅 번호는 아래와 같다.페이오니아에서.. 2024. 9. 7.
캐나다 쉬핑 택배 한국에서 택배 박스가 정말 금방 도착했다, 짐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 버리고 나니 저 우체국 5호 박스 하나가 나와서 선박으로 보내려던 걸 그냥 항공택배로 보냈다. * 항공택배 운임은 이러하다,"고객님 안녕하세요 캐나다로 항공운송화물 1박스 입고되어 비용 안내 드립니다:) SIZE (Cm): 49*39*36 실중량(kg) : 19.4 부피중량(kg) : 13.8 청구중량(kg) : 19.4 총운임 : 253000 감사합니다.!"" 우체국 5호박스에 책 위주로 채웠더니 저렇게 나왔다. * 선박택배 운임은 이러하다 한국에서 오타와 지역으로 보내는 메이플박스(선박) 안내 드립니다. #운송비용 1개: 189,000원 2개: 318,000원 3개: 457,000원 4개: 596,000원 개당 149,000원(4개.. 2024. 9. 7.
셋째 날 교실 수업 첫 날, 어제 힘이 넘쳤던지, 오늘 아침에는 온갖 피로가 몰려왔다. 이렇게 피로가 몰리면 온갖 안 좋은 생각들이 몰려온다, 학교로 오면서 긴장하게 되는 방과 옆방 친구를 생각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이 몰려왔는데,막상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니 주의가 분산되며 괜찮아진다, 정말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이 공부는..!😄마치고 그룹 숙제를 하고 타이완에서 혼자 캐나다에 와서 5년 동안 같은 가게에서 일하면서 시민권까지 딴 멋진 여성, 래미와 커피를 사고,유패스를 받으러 갔다. 유패스 받는 곳을 찾으러 가는 길도 산중첩첩,, 아무튼 이게 있으면 버스가 공짜..!그리고 사람이 없어보이는 자연 옆에서 한숨을 돌린다, “경계성 자폐를 가진 마흔 두 살 늦깍이 유학생”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지만, One fr.. 2024. 9. 6.
둘째 날 친절한 주인아저씨의 도움으로 월마트에서 한달은 먹을 분량의 음식을 83불에 장을 봤다. 학기 초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미리 적어놓은 리스트를 보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주인아저씨께 미안했지만 꼼꼼히 다 샀다, 혼자서는 여기 오기 너무 힘드므로, 이렇기 신세지는 법을 배우나보다. 둘째날 오전엔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착 서비스 중 하나다. 오후에 처음으로 줌 수업을 듣고, 한 수업은 솔직히 중간에 졸았다; 마이크도 안 켜고 카메라도 안 켜도 되니 편하긴 편하네, 그리고 마샬에 가서 봐뒀던 바디로션,샴푸, 캔들 등을 샀다.향 집착녀,, 이 모든 것이 내 머릿 속에 항상 있던 것들이다, 모든 것이 현실로 다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God is good, There’.. 2024. 9. 6.
첫 날, 학교 가는 길 내가 머무는 곳, 정말 좋은 동네, 좋은 집이었다.. I am lucky, 하지만 그래도 원룸에 혼자 오래 살다 옆방의 다른 이의 소리를 듣는 것과 화장실과 부엌을 같이 쓰는 것이 여간 긴장되고 불편한 게 아니었다, 조용히 하려면 오히려 더 시끄럽게 뭘 떨어뜨리고, 밤에 뭘 하는 것도 긴장되고 화장실 쓰는 것도 긴장이 되네.. 1년 동안, 어떻게 될까?그래도 편안한 한국 생활을 뛰쳐나와 모험을 시작한 스스로가 대견하다, 어차피 편안했어도 편안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나였다.학교 가는 길,이런 것도 있네, 이 나무가 너무 이쁘다,캐나다 국기에 나오는 그 잎사귀..!학교 가는 길,,첫째 날이라 분위기가 들썩들썩, 축제 분위기다.진짜 나도 컬리지 학생이 된 기분에 설렌다,학교 건물안에 들어가서,더 신이난 나,첫날.. 2024. 9. 6.
정착 나리타에서 에어캐나다를 타고 토론토로 간다,비행기 위에 태양이,뻥 뚫린 구름 사이로,,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는 것 같다,좌석지정을 한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되어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직원이 전부 가운데라고 환승할 때 카운터에 가서 한 번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친절히 알려주셨다. 그래서 나리타 공항에서 혹시 자리 창가나 복도쪽 있냐고물었더니, 한 번 확인은 해보겠지만, 거의 없을 거 같이 미안해하던 직원이 복도쪽 하나가 있다고 했다. 얏호 난 역시 럭키, 나리타에서 생리가 시작된 것을 알고 창가보단 복도가 필요했던 건 사실. God is good, 더구나 커플이 취소했는지 옆자리까지 비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치킨 앤 라이스비행기안에서 난 정신없이 꾸벅꾸벅 졸고 아침으로는 에그를 먹었는데 사진.. 2024. 9. 3.
시작, 너무 홀가분하다, 전일본공수 항공인줄 알았는데 아시아나 공동 운항으로 아시아나 2층 짜리 커다란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믿을 수 없다, 짐을 올려야 한다는 승무원 언니는 배우 정은채처럼 예쁘고, 안내방송을 하는 승무원의 목소리도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하다, 그냥 무조건 기쁘고 감사하다 그냥 무조건 기쁘고 감사하다 그냥 무조건 기쁘고 감사하다. 2024. 9. 1.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기분 좋은 아침이다, 행복한 아침이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좀 더 내 몸의 막힌 곳들을 의식할 수 있었다, 부모님이 항상 싸우거나 부모가 폭력을 휘두르고 알코올 의존중이 있어 술을 조절 못하고 밤새 술을 먹고 술주정을 부렸거나, 하는 불안정한 가정환경을 보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잘 때도 맘이 편하지 않다는 걸, 그게 내 몸에 남아있음을 느낀다, 심장이 콱 움츠러 들어있다, 아마 평소에도 자주 심장이 움츠러 들고, 맘 편히 확 펴질 때가 없었던 듯하다, 심리적으로 심장이 위축된 상태에서는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해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뭔가를 맘껏 하려고 하거나 맘껏 마음을 열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삶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왜 그런지도 알지 못한 채,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답답.. 2024. 2. 20.
2023년 11월1일 수요일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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