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시작

둘째 날

by Your Magic Note 2024. 9. 6.
반응형

친절한 주인아저씨의 도움으로 월마트에서
한달은 먹을 분량의 음식을
83불에 장을 봤다.

학기 초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미리 적어놓은 리스트를 보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주인아저씨께
미안했지만
꼼꼼히 다 샀다,

혼자서는 여기 오기 너무 힘드므로,
이렇기 신세지는 법을 배우나보다.

둘째날 오전엔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착 서비스 중 하나다.

오후에 처음으로 줌 수업을 듣고,
한 수업은 솔직히 중간에 졸았다;
마이크도 안 켜고 카메라도 안 켜도 되니
편하긴 편하네,


그리고 마샬에 가서
봐뒀던 바디로션,

샴푸, 캔들 등을 샀다.

향 집착녀,,

이 모든 것이 내 머릿 속에
항상 있던 것들이다,

모든 것이 현실로 다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God is good,

There’s still things I need to work on,
Maybe we should do this until we leave this world,

감사, 감사하다.

캐나다 하늘,

이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

하트 모양?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서울의 하늘,
무의도의 하늘,
캐나다의 하늘
왜 다른 느낌일까,


이렇게 평화로운 둘째 날이 간다,
아직 정신이 없는 거 같지만, 이상하게 힘이 넘쳤던 날.

반응형

'여행의 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쉬핑 택배  (3) 2024.09.07
셋째 날  (2) 2024.09.06
첫 날, 학교 가는 길  (0) 2024.09.06
정착  (1) 2024.09.03
시작,  (0)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