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won't break my soul
https://youtu.be/3h68aWzWKhg I'm 'bout to explode, take off this load Spin it, bust it open, won't ya make it go (come on)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release ya wiggle)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yaka (release ya wiggle) Ahh (release ya anger) La-la-la-la (release ya ange..
2023. 6. 2.
안녕.
이사 갈 때 이렇게 눈물이 난 적은 없었는데, 원룸 이사를 수도 없이 해왔지만 마치 이사를 처음 해보는 기분이다. 이 주차장도 안녕, 헤어지는 날 처음 카메라에 담아보네, 이 좁은 통로도 안녕, 처음 왔을 때 이 주차장 통로 보고 와, 이거 뭐지 했는데. 차 여기 저기 다 찌그러졌지만, 집을 나서자마자 보이던 하늘, 초록이들 안녕, 운동기구도 안녕 이 길도 안녕, 구름도 안녕, 이 공기 나를 살게 했던 이 공기도 안녕 눈물이 왈칵 나오는데 핸드폰을 얼른 켜 이 글을 썼다. 다음엔 그냥 눈물을 쏟아야지.
2023. 6. 2.
캔들
나는 약간 향에 집착적이다. 좀 심하게. 쇼핑을 가도 옷이나 가방, 신발, 식료품 등은 쓱 보고 캔들코너에서 모든 캔들을 다 맡아본다. 그러면 기분이 엄청 좋아진다. 마약 한 거 마냥ㅡ,ㅡ;;; 최근 배쓰앤바디웍 매장에 갈 기회가 있어써 베스트 향 세 개를 골라봤다. 실은 세 개에 20불인 줄 알고 사려고 고른건데, 알고보니 3wick 캔들이 20불이라는 말,, ㅡ,ㅡ 심지 세 개짜리가 20불이라는 말이었음. 끙~ 그럼 그렇지, 먀샬이나 로스같은 할인 매장이 아닌 이상,, 그 세 가지 향은 1.유칼립투스레인 2.버가못워터 3.스트레스릴리프 인데 내가 좋아하는 향은 씨솔트 계열의 시원한 워터향이면서 약간의, 아~~~~주 약간의 꽃향이 있는 듯 없는 듯한 향이다. 꽃향이 너무 진하거나, 대놓고 과일향, 단 ..
2023. 5. 19.
1.
이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나와 같이 자존감 낮은 소녀들을 위한 사랑노래이다.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감추고 싶고, 아닌 척하고 싶고, 안 그랬던 것처럼 살고 싶고, 잘나고 싶었고, 잘난 것처럼 척했지만, 그럴 때마다, 그럴 때마다 내 안 어딘가에 존재하는 이 소녀가 울고 있었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서, 자신을 봐주지 않아서,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아직도 여전히 봐주지 않아서. 과거에는 소녀 주위의 어른들이 봐주지 않았고 이제는 어른이 된 소녀 자신이 봐주지 않아서, 소녀는 너무 아팠고 너무너무 아팠고 슬펐다. 어른이 된 소녀는 깨달았다. 이 소녀를 봐주지 않으면 자신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이 소녀가 아파하면 아파할 수록, 슬퍼하면 슬퍼하수록, 어른이 된 소녀 역시 자신은 몰랐지만 더 아파지고..
202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