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덴 알로에베라겔?!?

어디서 들어왔는지

시커멓고 덩치 큰 모기가 운전하고 있는 내 팔 위에 앉아서

열심히 피를 뽑고 있었다. 

 

나는 피부 알러지 때문에 가려운 줄 알고 봤는데,

모기였고 이미 반팔은 입어서 드러난 양팔 여기저기가 이미 물려 있는 상태였다.

 

운전을 하는 중이라 느끼지 못했다가

신호를 받는 와중에 발견하고 나니,

여기저기 뜯긴 데가 부풀어오르고 한 두 군데가 아님을 깨달았다. ㅡㅡ 

 

주행 중인 차 안에 용감히 들어와서 

그 짧은 시간에 여기 저기 강타한 그 놈은 정말 진취적인 모기이리라,, 

생긴 것도 시커멓고 무늬도 있는 듯 진취적으로 생겼다. 

 

나는 계속 팔을 흔들어댔지만

주행 중이라 어쩔 수 없이 핸들을 계속 잡고 있으면 어느새 와서 열심히 빨고 있었다. 

 

이 모기의 드센 전투력에, 나의 전투력도 함께 상승하여 

열심히 내 팔 위에서 피를 빨아대고 있는 그 놈을 무참히 때려눕혔다.. 

 

운전을 마치고 보니, 양팔에 족히 일고여덟 군데는 물린 듯하다. 

 

잠시, 그 모기를 애도했다.

죽기 전이라도 배불르게 먹었으니 행복하게 죽은 건가..🙄 

 

엘리베이터에 오르면서, 너무 가려워 물파스를 발라야 겠다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알로에 베라겔 생각이 나서

시원하게 발라줬더니, 

옴마, 금새 가라앉는다. 

 

신기할세,,

 

문숙님이 입에 넣지 못하는 건 바르지도 말라고 해서

바디로션 대신 쓰게 된 알로에 베라겔,,, 사실 있는 바디로션을 조금씩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항상 애용하는 화장품 재료 쇼핑몰. 

코리아씨밀락. 

 

 

코리아씨밀락 알로에베라겔

 

알로에베라겔 1kg에 7000원으로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거 같다. 

용기도 예쁘지 않고, 대용량도 있고

정말 딱 실속있게 엑기스로 오랫동안 장사하시는 것 같다.

 

 

사실 피부관리는 종종 받아도 화장품은 더이상 화장품 가게에서 사지 않게 되었다. 

 

미스트는 그냥 내 나름대로 

미백효과가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나이아신아마이드 호호바오일 조조바오일 유기농호호바오일 유기농조조바오일 정제호호바오일

 

 

수분보습에 좋은 브로컬리 추출물,

코리아씨밀락 브로콜리 브로컬리 추출물

 

재생효과가 있는 병풀추출물 이렇게 세 개를 섞어서 그냥 수시로 뿌린다. 

코리아씨밀락 병풀 추출물

병풀추출물은 마데카솔 연고의 원료라고도 한다. 이것도 문숙님 채널에서 본 거😅

 

 

 

가격이 화장품 가게랑은 비교도 안 되게 저렴하면서도 대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부담없이 맘껏 뿌리고 효과도 좋은 거 같다. 

 

진짜 신기했던 건

피부 알러지 때문에 목 밑에 흉터가 남았었는데, 얼굴에 뿌린 미스트가 흘러내려서 의도치 않게 매일 발라졌는데

그 부분의 흉터만 옅어진 것을 확인했다. 몸의 다른 부위에 남아있는 같은 흉터는 그대로다.

 

그걸 보고 나서부턴 흉터 있는 부위와 피부톤이 좀 어두운 부위도 같이 수시로 뿌리고 있다.😄

그리고 나선 시원한 알로에베라겔을 바른다. 

 

 

사실 화장품 지식이 있는 건 전혀 아니고 방부제나 이런 거, 전문적으로 섞는 거 하나도 없다. 아니 모른다-_-

용량도 그냥,, 눈대중이다;

그래도 별탈없이 잘 쓰고 있으니.

 

여기 사실 거의 모든 화장품 재료를 파는 거 같은데, 아무런 지식이 없는 나로선 그냥 이거를 고수하고 있다. 

 

아, 한 가지 더, 

 

코리아씨밀락 지모(보르피린) 추출물

 

 

지모추출물 보르피린..!

가슴크림 대신 바른다.🤣 가슴 콤플렉스..🥲

이거 수시로 바르고 가슴 마사지기 매일하면 쬐금 커진다. 진짜 조금 커졌다. 아예 없었음 ㅡㅡ;;;;;;;; 

근데 안하면 다시 줄어드는 느낌이다.ㅎㅎㅎ

 

 

 

 

이런 저런 화장품과 광고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한결같이 장사를 하시는 코리아씨밀락에 감사드린다. (아무런 관계 없음ㅡㅡ; 항상 내돈내산임;;)

 

 

피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적은 용량으로 테스트를 해본 뒤 사용하시길.

 

 

지금 이 글을 다 쓰고 팔을 다시 보니 하나도 가렵지 않고 언제 물렸냐는 듯

쏙 들어갔다. 

우와,, 다시 한 번 신기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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