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프린세사 넷째날 아침

또 새벽 여섯 시에 눈이 떠졌다.

오토바이와 트라이시클, 차가 안 다니는
이른 아침은 공기가 다르다..!

날씨도 아직까진 그리 덥지 않고
선선한 듯,,😇

이것도 하와이에서 보던 꽃 같다.
하와이 미녀들이 귀에 꽂는,,😄

큰 길이 아닌 안 가본 골목길로 들어선다,

돌아올 때도 여길 지나쳤는데
청소년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고
가족들로 북적였다

우와,, 대부분의 메뉴가 이천원 정도이다,,

상을 치룬 집인가보다,,

공공기관 건물 같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유럽의 침입을 받아서
이런 건물들이 유럽풍이다,,

운전학원,,

이건 자동차 등록소 같은데,
커다란 나무와 햇살이,,,☀️😀

출력업체인가보다,,

멀티캡? 멀티밴? 기본 요금 12페소 300원
아직 이른 아침이라 운행을 많이 안 한다

나무들이 건물을 감싸는 느낌을
담아보고자 사진을 찍었는데,,😅

팔라완 박물관이다,
오늘 일요일이라 문을 안 연다, 내일 가봐야지!

역시 유럽풍의 건물,,

해가 엄청 커보임,,

여기 무슨 무대 같은 게 있다,

멘도자 공원이라고,
여러가지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는 곳 같다,,

https://maps.app.goo.gl/S2kmXAjHBZqKtBxD9?g_st=ic

Mendoza Park · 4.2★(952) · Park

박물관 옆에는
귀여운 시티 라이브러리가 있다..!

저기도 한 번 가봐야겠다,,!

https://maps.app.goo.gl/Jjm36pCgz6aC9Uc58?g_st=ic

Puerto Princesa City Library · 4.0★(3) · Library

동상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팔라완의 안중근 의사 같은 분이셨다..

동병상련의 같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 듯,,

여기도 무슨 공공기관 건물 같다,,

공원이 나름 예쁘다,,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 한산한 거리,,
안그랬음 엄청 복잡했을 시내 한 가운데다,,

하늘도 이쁘구,,

저기,, 벤치에서 숙면하고 있는 노숙자 발견..!
팔라완에는
노숙자가 거의 없는 듯한데,
어제 베이워크에서 한 분 보고
여기서 두 번째다,,

나도 잠시
벤치에 앉아본다,,

가게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하늘은 여전히 이쁘구,,

사방 보트 투어와 무슨 공연? 축제 현수막이 걸려있다,

내가 있는 곳이 진짜 시청 앞이 맞나보다,
예산 자료들이 게시되어 있다,,
와..

저긴 뭔데 국기가 쪼르르 걸려있지?

오늘 아침 탐험의 목적지는,,

바로 여기..!

너무 멋진 카페다,,

https://maps.app.goo.gl/daGLpYEDDtwmpAoX8?g_st=ic

Cloud Coffee 2 · 4.6★(21) · Coffee shop

건너편 공공기관 건물이 보이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구름 카페?😄

다행히 여기엔 두유 변경 가능!
골드컵 커피와 여기에 있다, 아 그 채식 레스토랑에도 당연히 있을 것이고..

럭셔리한 곳에만 있는 우유 옵션,,~,~

엑스트라 라지 소이라떼가
285페소, 6700원..!

그냥 한국이다,,,🤣😂🤣

화장실조차 넓직하니 좋다,,


여기서 오픈하는 일곱시부터 아홉 시 정도까지 머물렀는데 손님이 나만 있어서 넘 좋은 아침 시간을 보냈다..! 맛난 커피와,,  

개인적으로 골드컵 소이라떼가 조금 더 크리미하고 향도 좋은 거 같다,

처음에는 야외에 앉았는데
아홉시가 조금 넘어가니 앉아있기 좀 그럴 정도로 덥기 시작-,-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둘 다 베리 럭셔리, 한국 카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