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시클이 달린다,

다리를 건너,

샌 이시도로를 지나,

바다를 끼고,

부르고스에 도착,,

여기가 한동안
나에게 안식처가 되어줄 곳,
Cris & Mar Homestay, Burgos – Updated 2023 Prices
The prices at Cris & Mar Homestay may vary depending on your stay (e.g. dates, hotel's policy etc.). To see prices, enter your 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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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라니,
기대가 된다..😄
전에 숙소는 와이파이가 많이..
느렸다,,
데이터 시그널도 거의 안됐기 때문에
그저 와이파이가 있는 것에 감사했었다.

다파에서 부르고스까지
1000페소 (23,500원) 받았다,
밴은 2000페소를 불렀기에
나름 싸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멀티캡을 탈 일이 있어 물어봤는데
다파까지 100페소(2350원) 를 불렀다..
여기 와서 돈의 개념이 많이 무너진다,
미국에 갔을 땐 사실 비슷했는데,
아니 돈의 개념이 더 확고(?)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기서 같은 물건의 가격이
한국이나 미국에서와 다르게
말도 안되게 싼 경우를 보면서,
'돈'은 절대 어떤 절대적 가치가 아니고,
어떠한 과정으로 인해 생긴 어떤 상징적인 무엇,
그래서 각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 무엇,
"돈"이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물질이 아닌,
어떠한 "무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변수"
하나의 변수.
x라는 지역마다 다른 과정으로 인해 나온 y값.

앞으로 얼마간 머물 곳

잘 부탁해,
독립된 방갈로라,
옆방사람 걱정할 필요가 조금 줄은 거 같다,,🤣 (지난, 에피소트... )
다파에서의 마지막 피날레.. 샤르가오의 아침 8
다파에서의 마지막 밤은 사나웠다.. 시내에서 돌아온 게 8시.. 컴컴할 때 들어와 바로 누웠다, 내 생각에 한 10시 정도 됐나, 더워서 에어컨을 켰더니, 옆방에 혼자 있는 남자가 소리를 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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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이 소도 이모티콘의 실제 모델이가..!?

왠지 그런 거 같다,,😁

이게 무슨 행사지,,?

종교 행사인가,,

자연,,
북쪽은 남쪽보다 우거진 느낌보담
너른 자연이 펼쳐진 느낌이다,

내가 있었던 다파쪽이
좀더 나무가 빽빽하고
숲이 우거진 느낌이 강했다,,
카와이하고 반대네..
카와이는 북쪽으로 갈수록
삼림이 우거진다.. 🌴🌴🌳

아직 새벽 6시가 채 되지 않은 이른 아침,
어제 도착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해변을 잠시 구경했는데,

폰을 방에 두고 나와
사진 찍은 게 없다,,

그리고 뭘 잘못 먹었는지,
배탈이 나서
하루종일 끙끙댔다..
아마 밀크티의 타로가 덜 익혀졌던 듯 싶다..
씹는 느낌이,,,~,~

아직 새벽이라,,
우중충 느낌이지만😅

사람들도 아직 없고
한적한 동네가 더 한적하다,,

숙소에서
부르고스 비치로 들어가는 길,,

부르고스 비치다,
Burgos Beach · Tourist attraction
23FC+388, Burgos, Surigao del Norte, Philippines
maps.google.com

너른 태평양을 향해 있어
바다도 너르다,
구름이 멋있고,,

근데 뭔가
깨끗하지 않은 느낌?🤣

강이 만나는 부분이 있어 그런가,,

;;;;;;

앗,,!
부르고스 마을을 걷다가 발견한,,,

ATM..!!!!
ATM이 있었다..!
다파보다 더 나아보인다,,
다파 시내에 있는 건 한 번에 5000페소까지였는데,
여기는 10,000페소까지 가능하다..!

안녕,
나를 주시하는 개,,

귀여웡,,

아직 이른 시간이라
일찍 일어난 개들만,,ㅎㅎ

조용한 새벽거리를 지나 도착한 곳은~

채소&과일 가게..!
새벽 6시인데 문을 열어 다행이다,,
있을 것도 다 있는 듯,,
역시 사람 사는 데는
섬 끝에 가도 있을 게 있다..

점점 날이 밝아온다,

청명해지는 하늘,,

하늘 봐..

어메이징...🥹

해가,,

커다란 태양이,,

강렬한 빛을 뿜는다..!

다파의 자연도 충분히 멋지지만,
부르고스의 자연은
더 생생하고 날 거의 느낌이다,

금새 강렬해지는 아침태양을 맞이하며,
요 다리를 건너
숙소로 돌아온다,

아침에 장 본 것들,,

마가린 45페소,
1050원

내 사랑 깔라만시
10페소였던가,
250원

갓 즙을 낸
깔라만시 쥬스보다
상쾌한 쥬스는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비타민씨 가득 충전~!!

커다란 망고 두 개 100페소
2400원,
포트바톤보다 확실히 싸다..
이유를 모르겠다,
여기가 더 외딴 섬인데.

이상한(?) 아침식사,,🤣
이유는 공용키친에 가기 귀찮아서
이렇게 통째로, 날거로 먹는다.

아 참,
빵집에도 들렀었지~
요만큼 28페소 650원

커피와 함께,,
아침 식사와 오전 일과를 마치고
길을 나선다.

역시나 나의 치유 시간,
부르고스 바다를 탐색해본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운 좋게 얕은 곳에 얘가 있었다,,

문어를 잡는다고 했다,
이 쿠야가
자꾸 비사야어로 말을 걸었다,,😄

오후 시간은 물이 빠져나가
한 500미터 정도 넓게
무릎까지 오는 얕은 바다가 펼쳐진다,
파도는 그 이후부터 시작,,
초보스노쿨러는
이런 파도가.. 첨이다,,,
몸이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
전의 숙소 앞 바다는
물결이 거의 없고
물고기들이 밀집해있었다..
샤르가오의 별 4
어제는.. 정말 가라오케가 난리였다..뒹구는 술병과 쓰레기들이 말해주는 듯.. 주인 입장에서는 장사가 잘 되어 좋은 일이지만..숙박객으로서는 조금 곤욕이다.. RSK Beach and Accommodation, Dapa – Upd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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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른 태평양을 바라보는 부르고스 바다는
바다 속 역시
넓게 펼쳐져 있고
물고기들도 띄엄띄엄..
다시 얕은 곳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 쿠야가
성게같은 것을 잡아서
그 자리에서 먹는다,,
그들에겐
생존의 터다,

물이 굉장히,,

맑다..

다파에서보다 훨씬 더,

맑은 느낌,,

조류가 낮을 땐
물이 빠져나가 이렇게 바닥이
많이 드러난다,,
그렇게 새로운 곳에서
첫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간 곳은,
Kolekbibo · 5.0★(38) · Restaurant
Barangay, Burgos, 8424 Surigao del Norte, Philippines
maps.google.com

전망이 멋진,

카페,,

사실 부르고스는 어딜가나
전망이 다 좋아서..😄

너의 횐희를
따라가!

그리고
해를 가리는 실내좌석은
얼마 없어 만석,,

멋있는 하늘 아래,

자리를 잡고,

조이 서퍼 스무디볼을,

맛있게 냠냠,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280페소
6600원,

고양이가,
조이를 따라 가고 있다..😄

그리곤,
다시 강렬한 태양을 맞으며

숙소로 돌아온다,

부르고스의 태양은,

강렬하다,
다파보다 더욱..
태양을 바로 맞는 느낌이다🤣
자외선이 어마어마하겠지,,?
여기 살면 나도 현지인처럼
새까맣게 타는 건
시간문제란 생각이 든다,,😄

숙소에 다다르니,

웃으며 나를 반기는 개,,?

예쁘다,,
오후 시간은
방에서 일하기 답답하여,
숙소 밖을 나와본다.

당구대?
아쉽게도 여기까지는 스타링크가 안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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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저어기 있기 때문에,
너른 공원이 있다,

요런 테마가 있는
공간도 있고,,

테마공원 벤치에 살짝
앉아본다😄

하늘,,

하늘,,

하늘,,,,
하늘 사진을
수도 없이
찍게 되네..🩵
아침에 장봐온 것들로
이른 저녁을 준비한다,🍲

창문틀 사이로
보이는 소,,🐃

😄

너른 공원만큼이나
넓직한 주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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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밖,

수시로 찍는
하늘 사진,,

나도 나를 어쩔 수 없다,,~,~

호스트 분이
장보러 갈 때
자전거를 그냥 써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도 되냐옹~

숙소의 멋드러진
검은 개,,

해가 지려나보다,,

양배추와 계란,
양파와 토마토,
마늘 볶음이다,

같은 양배추와 오이 샐러드,, ㅎㅎ

해가 진다,,

석양조차 강렬한,,❤️🔥

석양을 받는
나의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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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야외에서 먹고 싶어서
테마 공원 쪽으로 왔다,

그림같은,,

배경,,
하지만 샤르가오의
모기는,,
부르고스의 태양만큼이나 따갑다,,,,~,~
특히 해질녘..🤣
뭐든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
함정ㅎㅎㅎ

방에 새끼 도마뱀이 있다,
영롱한 게 너무 귀엽다,
모기 먹고
무럭무럭 자라줘~~
이렇게 또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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