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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 않았다, 그의 거짓말이 생각날 때마다,나는 나의 거짓말들을 생각했다.지켜지지 않은 그의 휘황찬란했던 말들이 떠올라 분하려 들면,나는 다른 이에게 헛된 희망을 안겨주었던 나의 빈 말들을 곱씹고 또 곱씹었다.  내가 바로 그였다 2024. 12. 11.
갑자기, 내 마음에 사랑이 넘쳤고그 애한테 미안해졌다.내가 나를 잘 알면, 아예 시작도 안 했을 거였다. 내가 날 잘 몰랐어서 미안하고,나를 배우게 해줘서 고맙다고,그렇게 계속 사랑의 마음을 보냈다. 2024. 12. 8.
정화, purification. 내가 그 에너지를, 그 목사에게서 온 원망의 에너지, 비난의 에너지를 몸 안에, 마음 안에, 영혼 안에 가지고 있어서,똑같은 사람을 만난 거다. 에너지를 clear, 깨끗하게 clear 하는 데 전념, 다른 할 일은 없다. 이 세상에서. 2024. 12. 8.
그냥 인생은 배움의 연속.. 특히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난다는 건..내가 그것에 대해 work on 할 게 있다는 것. 그것만이 내가 여기서 할 일이다, 그것만이. 2024. 12. 8.
네가 겸손하지 않았구나, 그렇게 된 걸,네가 겸손하지 않아서였다는 걸,네가 겸손함을 배우지 않았다는 걸.  그래서 그런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는 걸,겸손함을 배우지 않은 것도이어져 온 것이란 걸,이제 알았다,누구탓도 아니고 내 스스로가 겸손하지 않은 탓이었다,그래서 네가 원하는, 네 본래의 나로 편하게 존재하지 못했었던 것이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2024. 10. 18.
겨자씨 가득 차야 되는 게 아니라 아주 조금만 있어도 되는구나. 2024. 9. 30.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서, 당신의 영으로 가득차 있는 상태, 그 상태로, 언제나, 영원히. 2024. 9. 29.
더 작은 거 보여지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거, 더 작은 거에 더 더 가까워지고 싶다, 가까워져야 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빨리 집에 가야지가 아니라 일단 내 자신과 연결되는 연습, 바깥 소리가 들리는 와중에도 내 영혼의 소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연습, 훈련, 하지만 갔다는 사실에 자신을 칭찬하는 것도 너의 용기를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축하하는 것도 잊지 말기🤍 Overwhelming 한 상황일수록 사람이 많은 데일수록 가만히 더 가만히 침착하게 가만히 너 자신을 고요히 들여다보기, 2024. 9. 21.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는 이 능력,나는 이 소리를 더 키워나가겠다,나만이 들리고 나만이 느끼는 이것들을,그동안 틀린 것이라 여기며 억누르고 눌러왔던 것들을이제 볼륨을 확 높여,이 소리만 따라간다, 이게 나의  job이었나보다. 2024. 9. 18.
캐나다 은행 계좌 생겼다, 학교 정착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아무 정보 없이 그냥 학교에서 데려간 대로 간 CIBC라는 은행이다. 체킹과 세이빙 어카운트 두 가지가 있는데 체킹에서 돈을 빼고 입금하는 건 원래 한 달에 17불인데 학생이라서 무한대 수수료 면제이고 세이빙 어카운트에서 돈을 거래하면 할 때마다 5불씩 든다고 한다. 모바일 앱과 온라인 뱅킹도 해보는데, 처음에는 뭣 때문인지 이런 게 계속 뜨다가 지금은 안 뜨는 듯,, 여기서는 거의 이트랜스퍼로 돈을 주고 받는 듯하다. 메일 주소만 알면 CIBC에서 보낼 수 있다. 택배를 대신 받아준 룸메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데, 페이오니아에서 이 계좌로 출금요청했는데 이제나 저제나다. 페이오니아에서 계좌를 출금할 때 필요한 은행 라우팅 번호는 아래와 같다.페이오니아에서.. 2024. 9. 7.
캐나다 쉬핑 택배 한국에서 택배 박스가 정말 금방 도착했다, 짐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 버리고 나니 저 우체국 5호 박스 하나가 나와서 선박으로 보내려던 걸 그냥 항공택배로 보냈다. * 항공택배 운임은 이러하다,"고객님 안녕하세요 캐나다로 항공운송화물 1박스 입고되어 비용 안내 드립니다:) SIZE (Cm): 49*39*36 실중량(kg) : 19.4 부피중량(kg) : 13.8 청구중량(kg) : 19.4 총운임 : 253000 감사합니다.!"" 우체국 5호박스에 책 위주로 채웠더니 저렇게 나왔다. * 선박택배 운임은 이러하다 한국에서 오타와 지역으로 보내는 메이플박스(선박) 안내 드립니다. #운송비용 1개: 189,000원 2개: 318,000원 3개: 457,000원 4개: 596,000원 개당 149,000원(4개.. 2024. 9. 7.
셋째 날 교실 수업 첫 날, 어제 힘이 넘쳤던지, 오늘 아침에는 온갖 피로가 몰려왔다. 이렇게 피로가 몰리면 온갖 안 좋은 생각들이 몰려온다, 학교로 오면서 긴장하게 되는 방과 옆방 친구를 생각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이 몰려왔는데,막상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니 주의가 분산되며 괜찮아진다, 정말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이 공부는..!😄마치고 그룹 숙제를 하고 타이완에서 혼자 캐나다에 와서 5년 동안 같은 가게에서 일하면서 시민권까지 딴 멋진 여성, 래미와 커피를 사고,유패스를 받으러 갔다. 유패스 받는 곳을 찾으러 가는 길도 산중첩첩,, 아무튼 이게 있으면 버스가 공짜..!그리고 사람이 없어보이는 자연 옆에서 한숨을 돌린다, “경계성 자폐를 가진 마흔 두 살 늦깍이 유학생”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지만, One fr.. 2024. 9. 6.
둘째 날 친절한 주인아저씨의 도움으로 월마트에서 한달은 먹을 분량의 음식을 83불에 장을 봤다. 학기 초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미리 적어놓은 리스트를 보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주인아저씨께 미안했지만 꼼꼼히 다 샀다, 혼자서는 여기 오기 너무 힘드므로, 이렇기 신세지는 법을 배우나보다. 둘째날 오전엔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착 서비스 중 하나다. 오후에 처음으로 줌 수업을 듣고, 한 수업은 솔직히 중간에 졸았다; 마이크도 안 켜고 카메라도 안 켜도 되니 편하긴 편하네, 그리고 마샬에 가서 봐뒀던 바디로션,샴푸, 캔들 등을 샀다.향 집착녀,, 이 모든 것이 내 머릿 속에 항상 있던 것들이다, 모든 것이 현실로 다 이루어지고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God is good, There’.. 2024. 9. 6.
첫 날, 학교 가는 길 내가 머무는 곳, 정말 좋은 동네, 좋은 집이었다.. I am lucky, 하지만 그래도 원룸에 혼자 오래 살다 옆방의 다른 이의 소리를 듣는 것과 화장실과 부엌을 같이 쓰는 것이 여간 긴장되고 불편한 게 아니었다, 조용히 하려면 오히려 더 시끄럽게 뭘 떨어뜨리고, 밤에 뭘 하는 것도 긴장되고 화장실 쓰는 것도 긴장이 되네.. 1년 동안, 어떻게 될까?그래도 편안한 한국 생활을 뛰쳐나와 모험을 시작한 스스로가 대견하다, 어차피 편안했어도 편안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나였다.학교 가는 길,이런 것도 있네, 이 나무가 너무 이쁘다,캐나다 국기에 나오는 그 잎사귀..!학교 가는 길,,첫째 날이라 분위기가 들썩들썩, 축제 분위기다.진짜 나도 컬리지 학생이 된 기분에 설렌다,학교 건물안에 들어가서,더 신이난 나,첫날.. 2024. 9. 6.
정착 나리타에서 에어캐나다를 타고 토론토로 간다,비행기 위에 태양이,뻥 뚫린 구름 사이로,,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는 것 같다,좌석지정을 한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되어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직원이 전부 가운데라고 환승할 때 카운터에 가서 한 번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친절히 알려주셨다. 그래서 나리타 공항에서 혹시 자리 창가나 복도쪽 있냐고물었더니, 한 번 확인은 해보겠지만, 거의 없을 거 같이 미안해하던 직원이 복도쪽 하나가 있다고 했다. 얏호 난 역시 럭키, 나리타에서 생리가 시작된 것을 알고 창가보단 복도가 필요했던 건 사실. God is good, 더구나 커플이 취소했는지 옆자리까지 비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치킨 앤 라이스비행기안에서 난 정신없이 꾸벅꾸벅 졸고 아침으로는 에그를 먹었는데 사진.. 2024. 9. 3.
시작, 너무 홀가분하다, 전일본공수 항공인줄 알았는데 아시아나 공동 운항으로 아시아나 2층 짜리 커다란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모든 것이 믿을 수 없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믿을 수 없다, 짐을 올려야 한다는 승무원 언니는 배우 정은채처럼 예쁘고, 안내방송을 하는 승무원의 목소리도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하다, 그냥 무조건 기쁘고 감사하다 그냥 무조건 기쁘고 감사하다 그냥 무조건 기쁘고 감사하다. 2024. 9. 1.
그리고 최근에, 음, 이걸..보여주는 건, 싫어서가 아니야,이젠 누구도 싫어하지 않아,더이상 분노하지도 않아.분노하는 것도 이제 지쳤어.   그냥,내 안에 얼마나 커다란, 살인적인 분노가 있었는지이럴 수 밖에 없는변명이라고, 알아주었으면 해서.    나는 이 분노가사춘기 때조차 한 번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던, 십 년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된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분노의 크기를 보면.. 이게 나만의 것은 아닌 거 같아.   엄마의 원망과 분노,아빠의 분노와 불안,할머니의 분노.할아버지에서 아빠로 내려온 분노,구씨 집안에 내려오는 깊은 분노가이어져 온 듯 해.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최근에 알게 된 건데, 경계성이나 고기능성 자폐일 수 있다는 거.이건 사람들이 보통 아는 그런 자폐가 .. 2024. 8. 26.
애기 같은 그 사람을 보며, 애기 같은 그 사람을 보며,사람이 피곤하다 또 그 생각이 드는데,여기서 나에게 필요한 inner work가 무엇이냐.. 하면,내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애기 같은 마음이 실은 나한테 있는 것이다,내가 나를 피곤해하고 있는 거다, 그래서 solution은,그래, 나 그런 마음 있다..!그렇다고쿨하게 인정하고인정할 건 인정하고그 에너지를 나를 표현하는데 마음껏 분출하는 거다, 그게 잘못된 게 아니고그게 그냥 에너지니까,그것을 차라리 "알아줘, 알아줘, 나 여깄어, 여깄어" 하고 대놓고맘껏 분출해버리는 거다..! 캬캬캬,,,  내 안의 애기같은 마음을 내가 소중히 알아주고 보듬어주고 알아주고애기가 맘껏 뛰놀게맘껏 맘껏 그 기운을 우주 끝까지 발산하게, 2024. 8. 25.
My Soul my soul know me much much better than me,,believe your soul,believe God within you, 너의 생각엔 한계가 있지만그의 생각에는 한계가 없어, unlimited possibilities, 그의 권능과 능력은 무한해,그 분께 그냥 맡겨, 아니,그 분께 맡기는 수밖에 없어. 2024. 8. 25.
아, 그랬구나 내가 내 자신의 일을내가 한 일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고 있었구나, "무의식적으로"스스로를 가치있게 여기지 않았던 그 무의식에서 나온,내가 한 일을,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전혀 가치있게 여기고 있지 않고 있었어..! 이것 또한 커다란 awakening 이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스스로 가치있고 자랑스럽고 자부심있게 여기지 않으니,다른 사람이 이를 크게 가치있게 볼리가 있나, 그럼에도 불구하게 나의 일을 가치있게 여기고지지해주는 사람들은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이 말들은 모두 무의식의 깨달음이다,너무 뻔한 이야기이고당연한 말인데, 실제로 우리 자신이 그러고 있는가 하면,90%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다.나 역시 그랬으므로, 그렇게 우리는 소중..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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