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

by Your Magic Note 2023. 11. 26.
반응형

청룡영화제 박진영

을 보는데,

 

다 알겠는데,

다 알겠는데

예술하는 거 다 알겠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상해졌다,

 

박진영도

그걸 보고 놀라는 사람들도

 

그런 쇼,

Show 가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우연히

인스타에서 

리한나와 드레이크가 무대 위에서

야한 퍼포먼스 하는 걸 보는데

 

갑자기 그것도 이상하게 느껴진다,

 

저걸 굳이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표현해야 하나,

 

아마 표현하는 건 인간의 본능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어서 존레논의 노래도 생각이 난다..)

 

저런 화려한 무대, 시선을 끄는 온갖 치장과 야한 춤

그런 것들에 나도 혹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미국에 가는 것도,

그 어린 시절부터 가지게 된 환상.. 

그 "Show"도 한 몫했지,

 

그 비이성적인 환상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고

세 번 거절된 비자는 

아마 나에게 "축복"일 것이다,

 

뭔가 나의 영혼의 alignment 와 맞지 않았던 일이었기에

일어나지 않은 거지,

 

난 여기서,

끝까지 가보련다.

여기가 알레그리아 비치다. 

반응형

'liv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 다 있다는 걸,  (1) 2023.11.28
,,  (0) 2023.11.27
무슨 글을  (2) 2023.11.26
아, 그리고  (2) 2023.11.24
내 안의, 나만의 기준  (0) 202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