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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박진영
을 보는데,
다 알겠는데,
다 알겠는데
예술하는 거 다 알겠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상해졌다,
박진영도
그걸 보고 놀라는 사람들도
그런 쇼,
Show 가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우연히
인스타에서
리한나와 드레이크가 무대 위에서
야한 퍼포먼스 하는 걸 보는데
갑자기 그것도 이상하게 느껴진다,
저걸 굳이 저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표현해야 하나,
아마 표현하는 건 인간의 본능 중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어서 존레논의 노래도 생각이 난다..)
저런 화려한 무대, 시선을 끄는 온갖 치장과 야한 춤
그런 것들에 나도 혹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미국에 가는 것도,
그 어린 시절부터 가지게 된 환상..
그 "Show"도 한 몫했지,
그 비이성적인 환상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고
세 번 거절된 비자는
아마 나에게 "축복"일 것이다,
뭔가 나의 영혼의 alignment 와 맞지 않았던 일이었기에
일어나지 않은 거지,
난 여기서,
끝까지 가보련다.
여기가 알레그리아 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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