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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감했다,
릴리아가 말한 게
팔라완이 아니라 샤가오였단 걸..
이름이 어려워
포트 바톤에서 만난 스페인 커플이 얘기했을 때도
여러 번 반복해서 물었다,
뭐? 세르? 샤오?
아마 릴리아가 말했을 때도
이름이 어려워 샤가오는 곧 잊고
팔라완만 뇌세포 속에 남아있었나보다..
팔라완,
팔라완만
그렇게 고집했다니..
하지만 우연히 만난 스페인 커플의 언급과
한 달 동안 머물기로 했던 숙소에서의 트러블로 인해,
나는 여기에 보내졌다,
그리고 깨달았다,
팔라완이 아니라 여기였구나..
여기로 보내려고
팔라완이 아니어서, 그런 일들이 자꾸 일어났었구나..
믿을 수 없이,
카와이랑 비슷하다,
잔디, 나무, 하늘, 구름..
그 공기는 여전히 아무데서도 찾을 수 없지만..
팔라완이 아니였다,
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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