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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마닐라로,,

by Your Magic Note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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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이다,
 
지난 1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심정으로
이 곳에
앉아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누군가 나를 구원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 힘을 잃은,
스스로가 가진 본연의 힘을 깨닫지 못한 약자의 상태로
전화를 붙들고
샤밈을 붙들고 
그가 나를 구원해주기를 바라며
통화를 했었다, 
 
아무도 너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너 자신밖에는. 




나는 지금 깔라만시 쥬스와
포트 바톤에서 먹고 싶었던 브라우니,
그리고 계산대에 놓여있던 캐슈 반디를 먹는다,

캐슈반디,
무지 달다, 무지무지 달다,
55페소

1300원

직접 짜먹는 깔라만시와는,,,

비교 불가다..~,~

85페소 2000원

브라우니,, 135페소 3200원

맛은 그닥이지만,
너무 먹고 싶었던 터라..


 
당도 만빵 충전,,!
 
충치가 심히 걱정된다,
양치를 하고 비행기에 탑승해야 할텐데,, 
 
 
피곤함에 비행기 티켓이 적힌 보딩 시간만 보다가
비행기가 미처 와있는 줄도 몰랐다.
 
보안대를 통과할 때부터 나를 도와주던
쿠야가,
 
너 비행기 타야 돼! 저거 네 비행기야,
 
하는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든다.
어쩐지 사람이 없드라~,~ 
늦은 시각이라 사람이 없나부다,, 했다. 
 
 
고마운 사람들, 따듯한 마음💙
 
 

 
비행기가 푸프사를 떠난다,
이제 정말 새로운 시작이다..!

비행기는 필리핀 에어라인이다,
나는 보통 구글에서 검색해
최저가로 나오는 항공을 예약한다,

이번에는 트립어드바이져에서 예약했다,

 

비행기 안이 얼음장,,ㄷㄷㄷ🥶
에어컨이 너무 세서
추워서 얼어죽을 뻔했다,,,

하지만 마닐라에서 샤가오로 갈 때는
같은 에어라인인데 춥지 않았다,,

기장마다 다른가,,



 
 여튼 마닐라에 무사히 도착..!

 

마닐라 환승 가성비 숙박

어젯 밤, 11시 반 마닐라 도착, 다음 비행기는 다음 날 오전 11시 반, 열 두 시간의 레이오버다. 나는 그냥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출국장 입구의 쿠야가 너무 길다며 어차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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