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시작

샤르가오의 아침 1

by Your Magic Note 2023. 9. 16.
반응형



아팠다..
포트바톤에서 새벽 6시에 숙소를 나와,
10시까지 터미널에서 밴을 기다리고
푸프사에 12시에 도착해
밤 10시 마닐라행 비행기를 탔다,

호스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 11시 샤르가오행 비행기를 타고 섬에 도착,

그 날 오후, 숙소에서 걸어서 30여분 걸리는
다파 포트까지 걸어갔다왔다,

샤르가오 숙소 도착

마닐라에서 샤가오 섬으로,,,마닐라 공항 근처 호스텔에서 1박 후, 마닐라 공항 환승 가성비 숙박어젯 밤, 11시 반 마닐라 도착, 다음 비행기는 다음 날 오전 11시 반, 열 두 시간의 레이오버다. 나

mymagicnote.tistory.com


참 스펙타클한 이틀이다,


마닐라행 비행기가 추웠고,
마닐라 호스텔도 에어컨이 빵빵해서 연달아 추위에 노출되어 감기 기운이 있었던 거 같다..

포트 바톤에서 선풍기만 좀 틀어도 눈치가 뵈어
더위 참는 거에 익숙하다가,
갑자기 추위가 덮쳐서
몸이 적응을 못했나보다,,

오후까지 잤더니,
좀 나은 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다시 30여분 걸리는 거리를
걸어갈 힘이 없다..

페이스북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지
뒤져본다..

페이스북을 안하는데,
필리핀에서는, 특히
포트 바톤 같이
작은 마을에서는 페이스북으로 거래를 활발히
한다는 걸 알았다,

Facebook에 로그인

Notice 계속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www.facebook.com


도시처럼 큰 마트가 있어 항시 물건을 갖다놓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사람들이 물건이 생기면
페이스북에 올리고 주문을 받는다,,

현지인들의 커뮤니티인 듯 하지만😅

나는 다파 페이스북도 찾아내어
이 두 개를 주문했다,

Facebook에 로그인

Notice 계속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www.facebook.com

마카로니,

튜나 까르보나라..

더 건강한 음식을
주문하고 싶었지만,

답문을 주는 사람이
이 분 밖에 없었기에,,


이게 어디야,,🙏

한국 사람을 만났다고
후기까지 남기셨다,,

부끄러..🙈

믿을 수 없는 뷰..

이 날 비로소

릴리아가 말한 데가
팔라완이 아닌,

샤르가오라는 걸 깨달음,,🤣

너무 비현실적인
세팅,,

여기 이러구 앉아있는 게,

믿기지 않음..

마치 인조잔디같이
폭신한,

파란 물감 같이 청명한,

여기 이러구 있는 나,,

대박,,

오후 시간에 컴퓨터로
일 좀 하고 저녁에 잠시 나왔다,

저녁 여섯 시 반인데
어둡고 별이,,,,,,🌌

별이 보인다..

이렇게 평온하고 내가 상상했던 그 일상,
그 하루,
샤르가오에서의 첫 날이었다,,





반응형

'여행의 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르가오의 아침 3  (0) 2023.09.16
샤르가오의 아침2  (0) 2023.09.16
샤르가오 숙소 도착  (0) 2023.09.13
샤가오, 샤가오, 샤가오..  (0) 2023.09.13
마닐라에서 샤가오 섬으로,,,  (0)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