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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나는 이런 느낌에 익숙했던 거 같다. 고기 많~이 배불르게 먹고 산소가 부족하고 둔해지는 느낌, 가족과 그래왔으니 그것은 나에게 어쩌면 “편안함” “안정”과도 연결돼있는 행위일지 모른다. 술을 먹는 것도, 마찬가지로 둔해지고 이것이 뭔가 나에게 안정감? 편안함? 진짜 편안한 게 아니고 그 익숙함에서 오는 그거.. 그 익숙함이 무서운 거다. 그 익숙함이 원치 않는 것을 반복하게 한다. 원치 않는 순환의 고리 속에 빠지는 것이다. 자유롭고 싶다. 그 무엇에든 아무것에도 얽매여지지 않고 무 백지 공 그냥 존재함 2020. 4. 30.
모르겠다 역시나 어떻게 연기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 인생도 어떻게 사는 건지 모르겠다. 아니 사람들의 인생도 왜 사는지 정말 모르겠다. 왜 저렇게 사는지 정말 모르겠다. 우리에게 인생이 왜 주어졌는지, 왜 어떤 사람들은 저렇게 살고 저떤 사람들은 저렇게 사는지.. 2020. 4. 30.
뭐가 될려고 사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이미 뭐가 되어있다. 뭐다. 완전하다. 2020. 4. 30.
윤지는 지치면 안 될 거 같애. 2020. 4. 27.
심장의 울림 심장의 울림과 일치하는 삶💗 2020. 4. 27.
내가 술을,, 내가 술을 마신 이유도 어쩌면 “살아있고 싶어서” 였던 거 같다. 술을 마실 땐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던 거 같으니까. 사람들은 단순히 술 먹고 기분 좋아지는 건 쾌락을 쫓는 행위라며 비판하지만, 그건 그렇게 간단히 비판할 문제가 아니다. 왜냐면, 술을 먹고 중독이 된다는 건.. 그 사람이 쾌락을 추구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평소에, “살아있음”을 못 느낀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삶을 fully하게 살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2020. 4. 27.
신나는 역할 신나는 역할을 맡았는데, 반대로 진지하고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그래서 문득 요한, 씨돌, 용현이 생각났다. 오래전에 봤던 그가 생각났다. 아니나 다를까 2부가 나와있었다.. 그리고.. 더 말도 안되는 그의 행적에.. 할 말을 잃었다. 2020. 4. 27.
그냥 역할을 맡는 순간, 역할이 있어야 마음이 편했었지,, 기억난다.. 그래서 계속 했던 거야, 어디서든. 나의 역할, 그거를 곧 나의 분신처럼 늘 함께, 였지. 2020. 4. 26.
모르는 순간 나 지금 연기한다~ 가 아니라 그 모르는 순간 그걸 사랑하는 거지 2020. 4. 26.
살아있고 싶어서 생각해보면, 내가 연기를 했던 이유는 살아있고 싶어서 인 거 같다. 아무데서나 어떤 작품이든 재지 않고 상관없이 계속 했던 건,, 그냥 연기가 하고 싶어서 그냥 계속 살아있고 싶어서.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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