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 거 리뷰

,

by Your Magic Note 2024. 1. 8.
반응형

그가 현실에서 

나의 아저씨를 꿈꿨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실은 이런 지저분한 것들이 존재하고

그것은 영화가 끝날 때 끝나듯,

드라마가 끝날 때 끝나는 환상이 아니라

계속 지저분하게 존재한다.

 

바에서 잠깐 일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나는 여자들이 술을 이용하여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울 수 있는지 보았다. 

인간의 도덕이고 기본이고 그런 거 없었다. 

남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아니 남자들의 "본능"이 뭘 원하는지,

아주 정확히 안다.

 

그렇다고 거기 온 손님들이 또 기부천사들도 아니다,

돈을 내니까

이성을 놓고 다른 데서 못하는 행동들을 하니까.

 

우린 모두 다 불완전한 인간이고

누가 나쁘고 누가 덜 나쁘고를 따질 수 없지만.. 

 

 

그냥 그를 보며,

그가 현실에서 나의 아저씨를 꿈꾸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나 역시 

어린 시절 보아온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에서는 

그런 나의 비이성적인 환상으로 인해 

이용(?) 당했다는 느낌이 든 적이 많다, 아니 거의 인생 전반에 걸쳐 그랬던 거 같다. 

이용이라는 말은 좀 그렇지만

그 사람은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걸 한 것 뿐인데,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내 입장에서는

어떤 비이성적인 환상에 홀려있어

원하는 것이 명확한 상대의 의도대로 끌려간 것이다. 

 

 

필리핀에 여행 갔을 때

만난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가지고 있는 환상들을 보며,

 내 자신을 본다. 

 

영화나 드라마가 나쁘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다 양면이 존재한다는 걸 안다.

어찌됐건 그것은 사람 뇌의 무의식 속에 슬며시 들어와 깊게 각인되는 굉장히 매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 영역이 그런 거 같다, 

 

그 무의식이 나의 인생을 어떻게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 갔는지

이제야 본다, 

 

그것은 머리로 "원하는 게 뭐야?"라고

질문하는 차원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것이다.

 

단순히 

네가 원하는 게 뭐야? 하고 싶은 거 해!

뭐 이런 말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뭔가 이게 아닌데 하는 방향으로 흘러 갈 때가 있다,

 

'이거 아닌데.. 이거 아니야~~~'

하는 소리도 들렸던 거 같다.

 

근데 이게 하고 싶으니까,

그 욕망이,

그 욕망, 성취하고 싶은 욕망,

사회적으로 주입된 '이래야 되'하는 것들, "성공"에 대한 관념들,,  

 

그런 것들이

지저분하게 정돈 안된 방처럼 내 무의식 안에 혼재되어 

나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가는데

그것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이었다면, (그것도 지나고 나야 깨닫는다, 이런 경우는.)

 

우리는 이 무의식과 먼저

대화해야 한다. 

 

 

'이게 아닌데.. 이거 아니야~~~'

라고 어딘가에서 속삭였던 우리의 영혼의 손리,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관념과 목표와 이상과 이성고는 정반대일지라도,

우리는 그 소리와 먼저 대화를 해야 한다, 

 

 

반응형

'본 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그맨  (1) 2024.02.26
나의 두번째 전자책 ; 경제적 자유 예약하기  (0) 2024.02.16
,  (2) 2023.12.06
타인의 삶  (2) 2023.11.20
,,  (0) 202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