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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수입에 대한 글을 써서 

그런가, 유투브 알고리즘에 지난번 글천개님의 글쓰기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자청님의 글쓰기 수업 영상이 떴다,

 

난 이분이 글쓰기 수업도 하시는 줄 몰랐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고 소오름..

 

진짜 불과 얼마 전에 쓴 글을 보면,

딱 뇌가 멍청해지는 글쓰기였고,

이 말은 내가 멍청한 상태였다는 것.

 

지금은 나도 모르게 뇌가 확장되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는 것,

가끔 멍청해지는 글쓰기로 끝날 때가 없지는 않지만;

 

정말 신기하다,,

 

난 이 분의 영상을 보고 한 게 아니다..

 

도움을 받았다면 마인드밸리의 레간 힐리어의 수업,

지금은 Niraj Naik의 호흡 수업을 듣고 있다.

 

유투브에 이런 자청님 영상처럼 좋은 영상, 좋은 강의,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지만,

나도 항상 봐왔다,

법륜스님부터 시작해서 오은영박사님 프로그램, 하와이대저택님, 김승호 회장님, 고전에서 얻는 지혜, 철학자들의 명언 등, 본 받을 만한 점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항상 귀담아 들으려고 했지만,

 

현실에서 막상 무슨 일에 부닥치면 그렇게 하려는데,

안되는 경우가,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빈번했다..

 

왜냐면 내 무의식이 워낙에

강력했기 때문에. 

 

이 무의식은 누군가를 죽이려고 실제 계획까지 세웠던,

정말로 뿌리 깊게 박힌 무의식이기에..

 

내 뜻대로, 지금의 내 의식으로는

이 무의식이 쉽게 업뎃이 되지 않았었다..

 

바로 얼마전에도 이 어두운 무의식이 나를 덮친 것을 보면..

 

 

어쨌든, 이 무의식, 뿌리깊은 무의식 속의 나와

끊임없는 대화를 하고 있다, 지금.

이 대화에 실패하면 그냥 죽는 걸로.

 

어차피 더이상 하고 싶은 게 없다,

왜냐면 하고 싶은 걸 하다하다하다 항상 이 돌뿌리에 걸려 스스로 자빠졌기 때문에,

 

이제는 무얼 할 힘이 더이상 없고

그냥 이 돌뿌리와의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삶이

생명이 나를 이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지금 자청님의 영상을 보면서,

뇌가 확장되는 글쓰기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소오름.. 돌뿌리와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나보다,,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사실 나는 느끼고 있긴 했다,

 

뭔가 달라진 것을.

 

 

겉으로는 '아직' 달라진 거 없이,

같은 상황처럼 보이겠지만

 

뭔가, 내 마음 안이 간질간질거리면서

뭔가 다르다,,

 

이건,,

 

 

그리고 그냥 죽을 때까지, 이렇게 나, 나의 돌뿌리, 언젠가는 나를 보호해주고 살려낸 강한 울타리였던

이 나의 돌뿌리와의 작업을 하다 가더라도,

행복할 거 같은 느낌이다,

 

그게 나이기 때문에.

나,

나의 존재,

내가 여태까지 살아왔고,

나라는 사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나에게는.

그 돌뿌리조차도

사랑스러워지는

 

지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