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아침 2

두 번째 해다, 
오늘도 아침 6:16 분에 깼다,
이 숫자,,
6:16 

이른 아침,
달이 인사한다

이 집에서 달을
아침에 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아침에 유투브 알고리즘에서 마주한 영상,

역시 이런 현실적인 제목은 
꼭 
클릭하게 되는구나..
 
아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
 
모두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겠지,,
 
여기서 사람들이 이 분의 MBTI를 물어봐서
갑자기 나도 테스트를 해보았다,
예전 대학교 때 해보고 안 해본 것 같다.
사람들이 하는 얘기로 미루어보아, INFP일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INFP, 거기에 T가 추가되어 있다, 
 
구글에서 제일 먼저 나온 이 사이트로 했다, 

Introduction | Mediator (INFP Personality) | 16Personalities

 

 
일출을 보며 글을 쓰는 이 하루의 시작이,
멋지다, 
이 집은 방을 보지도 않고 계약했는데, 이런 행운이 주어졌다, 
감사해야 할 일이다.🙇🏻‍♀️
 
비자에 떨어져도 대학을 지원할지,
비자에 붙어도 대학에 있는 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계속 머리만 굴리고 있었다,
 
리틀포레스트님의 영상을 보고,
그냥 지원해보기로 한다. 
머리로는 맞지 않는데,
마음이 그 쪽이다,, 
 
그리고 대학원도 같이 준비해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내 힘으로” 유학이든 여행이든 

뭐든 한다. 
 
감사한 아침이다, 
 

아침은 스무디를 먹었다, 

콜레크비보에서 먹었던 조이풀 스무디가 너무 맛있었다,

Kolekbibo · 5.0★(43) · Restaurant

메뉴판에 적힌대로
망고와 바나나와 코코넛 밀크를 갈았다, 
맛나다,

어제 마트에서 산 망고
500g이 4500원 정도 하니 나쁘지 않다,

냉동망고다이스 500g 랜시푸드

쿠팡에서는 2600원 정도밖에 안 하네,,😅

바나나 한 송이 2990원

차오코 코코넛밀크 3800원이었다.

차오코 코코넛밀크  500ml, 1개

거기서 먹은 맛과 비슷하다,
그래놀라와 코코넛칩, 치아씨드와 망고 과육은 없지만,,, 😄

 
아, 나는 녹색채소도 넣었었지, 내가 그렇게 먹었다는 걸 잊고 있었다,
다음부턴 녹색채소도 같이 넣어야지,, 


오늘은 동네에 있는 필리핀 식당에 가봐야겠다,
샤르가오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이 여운조차도 충만하게 누려야지..😇

감사합니다.





여름 내 꺼놨던 전기온수기를
켰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AS전화를 해야 하는데,
일단 찬물로 씻기는 싫으니 동네 목욕탕에 왔다,

동네 목욕탕에
프랑스영화 포스터가..!

따듯한 탕에 잠깐이나마
몸을 담구니
바다에서 물고기를 만난 건 아니지만,
나름 기분이 좋다🐠


섬에 있다와서 그런지,
평소 가지 않던 수산시장엘 다 간다,
고등어 자반이 엄청 크다.

위에껀 노르웨이산이고
아래껀 한국산이라는데
노르웨이산은 한 손에 7천원
한국산은 13000원이란다, 거의 두 배 값,

한국산 빛깔이 연하다,,

나는 오징어를 샀다,

조오기 엄청 큰 건 2만원
작은 건 만원,

큰 건 좀 징그럽다~,~

필리핀에서 먹은 스퀴드 아도보처럼
간장으로 했다🤣

현미밥이랑,,ㅎㅎ



요즘 수강하고 있는 마인드밸리의
레간 힐리어의 art of manifesting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Soul 레벨에서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레슨 4


그렇게 자신의 욕망,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선언하고,

현재에 감사하면서
자신의 기준을 올린다,
레슨5


저녁,

해가 나를 반긴다,

어제 있던 태극기가 싹 사라졌네😅
한글날 기념이었나보다,

하지만 꽃향기는 향긋~




동네 필리핀 레스토랑에 구경갔다~

Teresa Filipino Restaurant · 4.2★(99) · Filipino restaurant

우왓, 코피코 커피가..!

당연히 쿠팡에서도 있다…..

코피코 브라운 커피믹스  10개입, 1개

몽고~!

퍼지바도 있다~

역시 쿠팡에도……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에 반한 퍼지바 미니 케이크 12개입 1+1(총24입)

가격은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다,
당연히 필리핀보다는 비싸겠지,
메뉴판에 할로할로가 보이지 않아
다음에 온다고 하고 나왔다.



그리고 또다른 필리핀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Filipino Restaurant · 4.4★(96) · Filipino restaurant

여기 메뉴가 저쪽보다 조금 저렴하고
리뷰가 높다😅

할로할로도 된다..!

레드홀스도 있고,

내 사랑, 깔라만시 쥬스도 있다..!!

할로할로가 나왔다~!

먹음직스럽다~

할로할로가 9천원,
돼지고기 튀김이 만원이고
포크 시식은 만천원이니,

비싸다,~,~

다음엔 돼지고기 요리를 먹어보는 걸로.!🤣

그래도 만족스럽다,
우리나라 빙수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다,

하지만 다 먹으니 춥다🥶

아, 여긴 한국 10월이지..

아직 내 몸과 마음은 시아르가오에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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