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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었다
용기내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정말 어렵게, 어렵게
용기내어
초대한 자리에서도
사실 달라진 건 없었다,
똑같이 하는 코멘트들,
그것들이 너무 상처가 되고
영향을 많이 끼쳐서 그렇게 외면하며 살았는데
그렇게 외면해도 결국 얼굴만 다른 동일한
에너지들과 얽히게 되니
그래, let go,
이제 보내야 겠다
나도 더이상 뭐 붙잡고 있을 힘도 남아있질 않고
그냥 다 놔버리고 싶고
더이상 갈 곳이 없어졌다 느껴져
자리를 만들었더니
그들은 변한 듯 그대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다.
그들이 질투 때문에 신문에 난 내 사진을 보며
병자 같다고 할 때도
그냥 웃었다, 화를 냈어야 됐다.
근데 왜 나한테 그들은
걱정한답시고 그렇게 비판을 해댈까,
곰곰 생각하면
마음의 소리가 말한다,
1.
그게 그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야.
2.
그들 자신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이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인 걸 알겠지만
내 가슴은 또다시 분노로 불타오른다.
이 에너지를 어디다 쏟아부어야 하나.
더이상 내 자신을 망가뜨리기 싫다,
선배 말대로 나만 손해다,
그럼 어떡해야 돼..
제발 알려줘.
제발 도와줘
아무도 해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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