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밸리

마인드 밸리 

레간 힐리어 영상을 전부 봤다,

 

그리고 지금 내 자신을 recalibrate,, 하고 있다,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 건 분명 사실이다,

과정 중에

내 생각의 많은 지점들을 깨닫긴 했지만,

결국에는

매일매일

그렇게 하는 것, 그렇게 사는 것. 

 

그리고 매일매일 하려면,

사실 그것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사는 것이

재밌고 좋아야, 원해야, 가능한 것. 

 

Manifestation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소원성취"같은 어떤 미래와 관련된 단어로 들리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내가 원하는 미래,

지금 내 눈에 아직 나타나지 않은 그 미래를 생각하면,

뭔가 나와 거리가 있어보이고 내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든다,

괴리감이 생겨버린다.

그리고

그 괴리감은 Manifestation이 아니다,

 

초점은 사실,

 

그냥 지금 여기에 다 있는 것,

다시 말하면,  

지금, 지금 여기에서 사는 거, 하는 거, 즐기는 거를 좋아하고, 뭘하든지 

그 괴리감이 없이 전부 다 나이고, 지금, 지금이라는 것이다. 

설명이 이상한데,;;;;

그게 내가 Art of Manifestation 을 보면서 느낀 것이다. 

 

모든 것을 이룬 거 같은

레간 힐리어도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고

그게 이루어질때가지 하다가 학교 졸업하듯 끝내는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사는" 것,

그리고 그게 인간의 "삶"이라는 생각.  

 

그녀는 그렇게 살고 있다, 

 

나의 삶은,

우리네 삶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 거 같다,

아니 적어도 나는.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면,

먼저 할 일들을 생각하고, 그 할 일들은 점점 더 불어나,

결국 길을 잃고 고꾸라졌다,

 

할 "일"들을 먼저 생각하는 게 아니라,

80%는 mindwork,

20%가 할 일이라는 것이다,

 

이  mindwork가 없이

그냥 개미처럼 했던 거 같다,

특히 근면성실을 미덕으로 치는 한국 사회에서,, 

나는 열심히만 하면,

학교 다닐 때처럼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이다, 우리네 삶은,

 

Mindwork,

우리를 가로 막는, 밖이 아닌 우리 안에 존재하는 이 장벽들을

우리가 스스로 놓아주어야 하는 "일",

그래서 스스로 자유로워지는 일,

그게 진짜 "할 일"인 것이다. 

 

하지만, 내 몸에 박힌 습관은,

이러한 내용을 보고 깨닫고 좋고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예전 패턴으로 너무 쉽게 돌려놓는다,

 

그래서,

나는 멈춘다. 

 

 멈추고,

또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