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물, 물이 필요하다,
물 속에 안 들어간지..
샤르가오에서 매일 들어가다가,
내 몸이 물을 원한다..
샤르가오에서 돌아오자마자 온수기가 작동이 안되
동네 목욕탕을 갔던 게 벌써 2주 전? 3주 전인가..
나는 며칠동안 계속 생각만 하다가,
나는 오늘 몸이 시키는 대로
목욕탕에 갔다..
안마탕이 있는 데로 가고 싶어,
네이버를 검색하여
고덕 쪽에 있는 베스트원사우나를 갔다.
송탄에서 전혀 멀지 않았다..

B2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니, 바로 B2 층에 있었다 😀

사우나 이용하면 주차가 4시간,
같은 건물 CGV 영화를 봐도 주차 4시간이 무료다,
여유있게 있을 수 있어 좋네요,,
안마탕이 있긴 있으나..
사람들로 제일 바글바글했다..
나는 아쉬운 대로, 사람이 없는 탕에 물이 나오는 호스기에 등을 대고
안마탕 삼아 있었다,🤣
그렇게 탕에 있다가 나오니,
비록 산호와 물고기로 가득찬 바다 속에서 헤엄을 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몸이 좋아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근처 수영장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사우나에 있는 체중계로 몸무게를 쟀는데 5kg 정도가 쪘다,,🤣
필리핀에서 돌아와서,
한국에 있을 때는 정작 생각도 안하고
먹지도 않던 음식들을 막 먹었더랬다..ㅎㅎ
이제 거의 다 먹었으니,
다시 원래의 식단으로, 돌아와야 겠다.
입에만 좋은 게 아닌,
몸과 마음과 영혼에 좀 더 건강하고 깨끗하게.

건물에는 마트와 쇼핑몰 등이 있어
시간을 보내기가 괜찮은 것 같다,
나는 사실 사우나에서 준 요 경품권을 응모함에 넣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
사우나 앞에는 응모함이 없었고 사람들이 3층을 올라가길래 3층으로 갔다.
1등은 차네,
난 이런 경품에 당첨이 된 적이 별로 없다,
엄마는 이런 거에 종종 당첨이 되었었다 하고,
어릴 적 친구도 종종 당첨이 되어 공개방송에 자주 가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나 그 친구나
글을 잘 썼던 거 같다,

하지만 평생 이런 거에 당첨 안되라는 보장 있어!?
될 수도 있지~!ㅋ
크로플이 1+1...
식단 얘기 바로 전에 했지😓
도시에는 이런 유혹이 너무나 많다..
시골에는 이렇게 마음을 혹하게 하여 소비를 부추기는 소위 '마케팅'이란 게
별로 없어, 사람도 별로 없어,
그냥 바다에 가고,
일하고,
숨쉬고,
그게 전부인데..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살련다~!😄

무튼 저기 응모함이 보이고 CGV도 보인다,

또 유혹적인 아이스크림 현수막과 카페와 빵들..

요새는 광고판이 전부 전자판이다,,

식당들도 여러가지 있구요,,

정원도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고~
이럴 줄 알았으면 노트북 가져올걸?
하는데,

여기 저기 공사 소음이 아직은 크다..

실내에 앉으면 괜찮겠지만,,

타코가게 휴점이네,,
타코 먹고 싶다..
이건 뭐, 뭐 보는 족족 먹고 싶어 하니..
얼릉 시골에 가고 싶다..~,~

이렇게 경치좋은 흡연공간 봤나요~?😄

고층빌딩과 하늘,,

그렇게 산뜻하게 아침 목욕을 마치고 돌아온다,
좀 더 있고 싶지만,
사람들이 많고,
특히 목욕탕 가면
아줌마들 기운이..
너무 세다.....~.~
쳐다보는 눈빛도..
지난 번 동네 목욕탕에서도 그렇고..
불편하다...
이제는..
나는 잘 안 쳐다보는데..
쳐다보고
훑어보는 눈빛이 느껴진다..
하지만 내 몸은 개운하다고 말한다,
고마워,
감사.
감사합니다.

스타벅스에서 BOGO 쿠폰을 줬다,
요즘에는 BOGO라고 안 부르나,,?😅
오늘까지라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원래는 텀블러에 두 잔을 같이 넣어달라고 할 계획인데,
텀블러를 안 가져왔다..
미안, 지구🌏🙏🙇🏻♀️

저녁에 운동을 하러 나왔다,

우와,, 이런 스무디 가게가 새로 생겼구나,,,
나 식단 얘기 오늘 한 거 맞지..😓
먼 과거에 다짐한 것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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