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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ㅅㅊ오빠가 나왔다,
오빠는 나에게 잘해주는 것 같으면서도
나의 손을 잡고 춤을 추면서도
내가 밉다고 했다, 정말 밉다고 했다.
나는 말했다,
그때 내가 날 몰라서..
오빠를 더 빨리 가게 했어야 했는데
내가 날 몰라서 그랬다고,
결혼할 마음도,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그때도..
나는 아마 알았을지도 모른다.
제이슨의 말이 생각난다,
할 수 없는 걸 가지고 해줄 것처럼 질질 끌지 말라고.
헤어질 여자친구에게 희망을 주는 거와 마찬가지라고.
나는 나를 배우고 있어, 오빠.
나란 존재를.
하나 말하고 싶은 건..
오빠 덕에 내가 그 때 살아있을 수 있었고..
오빠 덕에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수 있다는 거..
오빠 덕에 내 자신에 가까워지는 길에 오를 수 있었다는 거..
오빠는 하나님이 내게 보내주셨던 천사인가봐.
오빠가 그 때 화이트보드에 썼던 그 말은 내가 아니고 오빠 였어. 천사는 오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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