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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oul Journey

Manifestation의 끝판왕

by Your Magic Note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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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맘 먹고 교회에 갔다,

좀 떨리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지만,

나는 이제 내 마음의 소리, 영혼의 소리를 따르고

누가 뭐라 하던, 무슨 눈빛으로 쳐다보건 생각하건  이제 그게 하등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안다, 

이제 그게 아무 것도 아니고, 그것조차 내가 만들어낸, 내가 허용해서 나타나는 것들이라는 걸 안다. 

 

용감하게, 갔다.

그리고..

깨달았다,

Jesus는 Manifestation의 끝판왕이란 걸..

 

안 보이는 신의 존재,

그 크고 깊고 무한한 사랑을 2천 24년이 지난 지금까지

종교, 교회라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Manifesting한

Manifestation의 끝판왕이셨다.. 

 

그리고 그렇다면,

우리도 전부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그걸 보여주려고 예수님이 존재한 거고,

신의 일부인 우리 역시 우리의 영혼의 생김대로

신의 일부인 그 모습 그대로 따르면,

우리 모두 다 예수님처럼 Manifestation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주시는 거 같았다,

 

그가 죽음으로 남긴 메세지,

사랑. New commandment..

처음 간 교회에서 눈물 콧물 질질 짤까봐 정말 꾹 참았지만,

자꾸 눈물과 콧물이 차올랐다,

 

그동안 내가 했던 많은 분노와 미움과 증오들이

예수님이 한 말과 겹쳐서..

 

그리고 이 예수님의 말이 나에게 들리기 쉽지 않았던 상황 - 어린 시절 전부를 다니던 교회 목사의 범죄 - 을 겪게 하고

그래서 이 예수님의 사랑을 진실로 느끼고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의 방황과 실패와 외로움과 방탕과 방랑을 했던 경험들,,

 

그것들이

이제 앞으로 보석처럼 아름다운 경험을 탄생시킬 것이고,

나를 나 자신으로서 예수님과 가깝게 하고,

내 영혼의 생김 그대로, 내 있는 그대로, 누구를 흉내내는 것이 아닌, 내 영혼의 모습, 내 영혼의 힘 그대로 누구보다 강해질 것임을..

 

그리고 그동안 나에게 교회에 나가라고 했던 아주 어린 시절 친구들부터

바로 전 집주인 아주머니까지.. 잠깐 만났던 언니, 손님들,,,

잊고 있었던 그 모든 사람들이 차례차례 머리에 떠올랐다.. 

 

 

무엇보다, 

내 심장은 오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에 휩쌓였다,

심장이 말랑말랑, 막 따듯해지는 것도 아니고 막 아린 것도 아니고, 

막 녹는 것도 아니고 뭔가 말랑말랑, 예배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내 손이 심장에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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