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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

푸에르토 프린세사 일곱째날 - 포트 바통 도착

by Your Magic Note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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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트바통으로 떠나는 날이다,
이른 아침 눈에 들어온 예쁜 꽃,
매일 새로운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떠나기 전,
다시 들린 골드컵 커피

나를 따듯하게 대해준
너무 고마운 친구들,

이른 아침이라 호일러가 잠이 들었다,

천사 얼굴,,

여덟 마리의 사랑스런 개와
할머니를 돌보며
열심히 사는
웃음 소리가 유쾌한 라이카~💛

자신은 일하면서
동생 둘을 대학에 보낸 맏언니
맘 빠뜨리스,,

안녕,,🙋🏻‍♀️
고마운 친구들,,



차는 그렇게 푸푸사 시내를 빠져 나간다..

언제 도착하나 했는데 벌써 중간 쯤 왔다,,

휴게소 도착~!

화장실 변기에 앉는 데가 없고
내리는 것도 없다,

강렬한 햇살,,

저 초록 속으로
그냥 확 들어가버리는 상상을 해 본다..

초록초록초록..

그리고 도착한 포트바통..
나의 Port Barton..

앗,
여기는 예전 카페가 있던 자리,
떠나기 전 여기서 라떼를 마시며 울었던 기억이..ㅋㅋ

지난 번 왔을 때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었다,

‘난 포트 바통의 개가 되고 싶어..’

그리고 도착한 숙소,,

주인장 내외분께서 따듯하게 맞아주셨다.



감회에 젖어
밥도 먹고 포트 바통 마을을 걷고 있는데,
말을 건 친구들,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깐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하며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한다😁

로하스 Roxas 에 컬리지에서
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고 한다.
학기가 끝나서 포트 바통으로 여행을 왔나보다,,


해바라기 목걸이 한 에릭이라는 친구가 말을 걸어왔고
조이린, 다른 친구들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

느~~~~~무 귀엽다,,😄

우주 속에 있는 듯한
포트 바통에서의
첫날 밤,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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