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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엄마가
조카 놀아주는 나에게 넌 유치원 교사했으면 잘했겠어 하는 말에,
나는 기분이 상한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엄마가 무슨 말을 하든 난 화가 치밀어 올랐던 거 같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죽도록 힘들게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단 한 번도 인정받지 못하는 거 같아서,
내가 그럴려고 어렸을 때도 죽도록 공부한 게 아니었는데, 나에겐 근원을 알 수 없는 그냥 커다란 꿈과 야망이 있는데..
그 일을 포기하고 떠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아마 인정을 했던가, 근데 나는 이미 아무 상관이 없어버린 때다,
누구를 위해서, 사는 게 아니었지, 이 인생은.
어떠한 연으로 인해 여기 이 세상에서 강하게 엮인 운명으로 나왔지만,
그게 테스트지,
여기서 내가, 내 영혼이, 이 테스트를 어떻게 통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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