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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Melo
무슨 생각하고 있었지..?
Spiritual,
아, 옥수수차..!
아침에 옥수수차 알갱이를 몇 알 집어 냄비에 넣는데, 문득,
'아, 이것들을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려고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왔다.
그러고 돌아보니, 내가 "내 거", 혹은 "내가 산 거", "내" 라고 명명한 모든 것들이,
실은 모두 다 나눔의 마음으로 나눠진 것이라는 거,
그게 돈으로 사서 내 것이 되었다기 보다,
나눔에 대한, 그에 대한 보답으로 돈이 지불되는 거라는 거,
그렇게 따지만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
나를 먹이고, 삶을 영위하게 하는 모든 것들이 전부 다
나눔의 마음이었다,
그런데, 나는 여태까지
"가지려는 마음"이었다. 막내로 자라, 뭔가 내 거보다는 위에 형제에 집중되었었기 때문일까,
항상 내 거는 별로 없는 거 같고, 내 거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예전에 "무료나눔"을 할 때,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반감이 강하게 일었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 세상은 "가지려는 마음"이 아니라
"나눔"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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