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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을 열어주시는 친절을 베풀어주신 아저씨,
오늘 길 갈 때 옆에 느껴지는 에너지,
뒤에서 오던 할아버지 보고 문을 잡을까 하는 생각이 0.1초 스치고 지나갔는데, 머리가 이겼지, 너무 멀어..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살짝 내게 신호를 아주 미세하게 주지요, 아주 살짝, 툭,
그걸 알아차리고 행동하는 건 제 몫,
그게 제 몫이군요,
여태까지의 data들과 상관없이
당신의 신호를 듣고
그대로 따르는 것,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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