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항상 몸과 마음이 긴장되어 있다,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경계하고
지나치게 방어적이다,

그러면 스스로도 지치게 되어
술 같은 향정신성 물질에 쉽게 중독되어
지나친 경계를 또 어느 순간
풀지 말아야 할 때 이성을 놓고 확 풀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면 또다시 자괴감에 빠져,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지나친 경계태세는 한층 더 심해지고

그것은 스스로를 더욱 지치게 만들고
쉬지 못하게 만들고
한시도 마음 편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것이 나의 반복된 패턴이었다,

슬픈 일이긴 하다,
서러운 일이긴 하다,

가장 편안해야 할 집에서
가장 불안했으니,

언제 편안해야 할지 모르고,
사람들과 있을 때도 좋은 사람이든 어떻든 항상 긴장하고
가족과 있으면 더 그렇고,

그래서
편안하지 말아야 할 때 자신을 확 풀어버리거나
이런 점을 살살 이용하는 것에 뛰어난 사람들에게
걸려 넘어가기 쉽상이다.

그것이 불안정함을 또 한층 강화시키는 악순환,,

하지만 당신은 이것을 회복할 수 있다,
환경이 어떻든,
인간의 영혼 속에는
우리 본질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다,
빛이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상황이든 간에,
우리의 본질, 그 순수한 영혼을
회복할 수 있다.

왜냐면,

그게 우리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그게 사실이고,
진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