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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Burgos 로 갈까 했는데..
어차피 ATM 도 가야 하고,
DAPA 시내에 나갔는데,
마음이 안 좋다..
ATM 에서 손을 내미는 지저분한 행색의 어린 아이들,
갑자기 뭘 사고 싶은 마음도,
먹고 싶은 마음도,
사라졌다..
그리고 마마 리바네 밥집에 갔는데,
마마 리바네도 빚을 못 갚아,
전기가 끊겼단다,
삶이,
뭐지?
더운 열대의 열감이
피부 알러지의 가려움을 배로 자극하고
모기는 따끔하게 꼬집듯이 나를 문다,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이 안 보이는 데서
편하게 먹는 건.. 편하게 사는 건..
그것도 맞는 건가..?
그냥 잊어버리는 것,,?
이 사람들을 불행하다고 보는 내 시선이,
내 시각의 바탕이 이미
'돈'이 기준이 된 거 아닌가..
이들은 불행하지 않다,
이들이 돈이 없다고
불행한 게 아니다,
돈이 있는 한국은 지금 예전보다 더 불행하게 느껴진다,
"돈"의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거에
길들여져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다시 삶의 나침반을,
다시 삶에 대해 사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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