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샤르가오의 아침2
Your Magic Note
2023. 9.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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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침이 밝았다,

여전히 믿을 수 없는 뷰,,
그리고

강렬한 태양..

어제 저녁에 사리사리 스토어 (필리핀 구멍가게)에서
산 것들을 군것질한다,

조그만 미닛메이드,
30페소 700원

땅콩 5페소 였던가,, 120원

숙소에 있는 이 아이,
앞으로 자주 등장할 것이다😄

공동키친,
정수기도 있다..!
HOt에는 불이 안 들어와 안 되는 줄 알고
매번 후라이팬에 물 끓여먹음😅

어느새 깨어 밥달라는 냐옹~

밥 어딨냐옹~

잠시 일을 하고,,

밥을 먹으러 나가본다,
역시느 비현실적인 뷰..

지난 번 먼발치서 봤던
염소들,
오늘은 가까이 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필리핀 스타일 밥집에 갔다,

오징어와 암발라야,

오징어가 작고 귀엽다,

오는 길에 사먹은 바나나튀김,
몸이 좀 회복된 듯하여
저녁에 잠깐 물안경을 끼고
숙소 바로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핸드폰을 안 가져가서 오늘 찍은 건 없지만,
물고기들이..🥹🐠🐟🦀

밤에 나와 하늘과

잔디와,

지구와 접신 중..
일 좀 하고 한 번 나갔다오면 하루가
다 지나가는 거 같다,,
스쿠터가 없어서 그렇겠지만,
나의 목적은 여기서 숨쉬고 생존하기다,
관광은 사실 크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포트 바톤에서 힘들었다,
거기선 호스트들과 마을 사람들이 자꾸 관광하라고 한다.. 나의 숨쉬기를 전혀 이해 못했다..
샤르가오 사람들은 포트 바톤에 비해
무뚝뚝하다, 그래서 좋다,
고요한 자연에 더 가까운 거 같다,
나도 그들을 닮고 싶다.
샤르가오..
샤르가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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