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프린세사 여섯째 날
푸푸사에서의 마지막 하루,,

예쁜 꽃들,,🌸

따듯한 빵드쌀..!
올드퍼블릭마켓에 있는 빵집인데
JIELYN CANTEEN · Family restaurant
Bgy, Malvar Road, Puerto Princesa, Palawan,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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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 옆집,, 구글맵에 이 가게는 안 나오네,
Sheena Mae Bakeshop!

신선한 빵드살만큼
아침에 땡기는 게 없다..!
한 개에 2페소 50원.
귀여운 소녀가 내가 20페소어치 달라니까
다시 한 번 되묻는다,
진짜 20페소? 열 개야~
아 그럼 10페소!
여기는 팔려고 하는 마음보다
이런 마음들이 더 많다..💛
사랑해요, 팔라완.
마할꼬 팔라완.

빵을 우적우적 먹으며 지나다가 발견한
멋드러진 교회 건물,

문이 열려있길래 들어가봤다,,


큰 교회에
소수의 인원이
설교(?) 같은 것을 듣고 있는 것 같았다,,


Iglesia Ni Cristo - Lokal ng Puerto Princesa · 4.8★(54) · Place of worship
107 Rizal Avenue, Puerto Princesa, 5300 Palawan,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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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너편에는
카톨릭대학교(?) 같은 대학교가 있었다,

Holy Trinity University · 4.3★(60) · Private university
M M. Quezon St, Puerto Princesa, Palawan,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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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도
푸푸사의 해는 뜨겁고
날씨는 굉장히 덥다,😰
잠시 쉴 겸
근처 새로운 카페 탐험,,

Eightynine Cafe · 4.5★(234) · Coffee shop
29 Roxas St, Puerto Princesa, 5300 Palawan,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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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테이블의 사람들이 아침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음식을 시켜야 할 것 같았지만~!

나 커피만 시켜도 돼?
하고 확인사살한 뒤
라틱 라떼?를 시켰다.
원래 160페소인가 하는데 120페소 한다,

비쥬얼이~
달달한 코코넛 밀크 라떼,,
맛있었다,,

친절한 아가씨가
내가 뻘쭘해보였는지 물도 갖다줬다,

아기자기한 화분들,,
바깥에 앉기엔..
너무..
덥다…

저것은 학교 교복인가?
간호사? 수녀 복장 같다,,

그냥 또 골목 여기저기를 걷는다,

팔라완에는 이런 커뮤니티 체육관? 같은 공간이
동네마다 있는 듯하다.

과일이 먹고 싶어 올드퍼블릭마켓에서 산
망고스틴과 다른 건 이름을 까먹었다,, 라구(?) 라구쏘?? 모르겠다;;;

반 킬로에 100페소씩 200페소다,
5000원 정도

그리고 마지를 만나
트라이시클을 타고 카페에 왔다,
굳이 뒤에 타보고 싶다고 했드니
뒤에 탄 내가 재밌는지 사진을 찍어줬다,
뒤에 타면 발쪽에 그늘이 없어 뜨겁다🤣
양말을 안 신고 슬리퍼를 신었다면..
그리고 어떤 트라이시클은 천장이 낮아 허리를 숙여야 한다🤣😂🤣

Vinyl Cafe Palawan · 4.3★(211) · Coffee shop
in front of EMCOR, Rizal Avenue, Barangay San Miguel, Puerto Princesa, 5300 Palawan,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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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라떼를 시켰는데
다른 우유가 없어 아쉽다,

마지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에 있는
카멜라 홈 콘도를 둘러보았다,
내 친구 마지
내 친구 마지는 팔라완 부동산 에이전트이다. 마닐라나 세부, 보라카이 등 한국 사람들한테 인기 많은 지역은 따로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다, 한국 사람들 기준에선 팔라완이 좀 낙후되고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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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은 또다시 나마스카 채식 식당😄
마지가 자기 가족, 친지가 있는
뷔페에 같이 가자고 했으나
나는 평온을 위해 여기로 왔다..

의자를 빼는데 안 빼져서 보니
요놈이 쿨쿨 자고 있다😍 귀여워..

캉공과 채식 연어, 깔라만시 쥬스를 시켰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제일 그리운 곳은
여기다..

내가 사랑했던 푸에르토 프린세사 채식 식당
운 좋게도 숙소 거의 바로 옆에 이런 완소 채식식당이 있었다. 나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힐링 푸드.. https://maps.app.goo.gl/7tgkikpV8iBWQJzZ9?g_st=ic Namaskar Vegetarian House · 4.6★(198) · Vegetarian restaurantBurgos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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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또 골드컵 카페로 향했다,


라지 소이라떼
285페소 정도 6800원,,

그리고 선글라스를 마지 사무실에 두고 와서
포트 바통 가기 전에
올드 퍼블릭 마켓에서 구매했다,

아래 뿔테로 결정,
지금 보니 위에 것도 괜찮네ㅎ

그렇게 마지막 하루가 갔다.
내일은 드디어 포트바통으로 향한다,,
침대맡에서 트라이시클 엔진 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것도, 기분 나쁘게 후덥지근한 푸푸사 날씨도
오늘로서 일단 일단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