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oul Journey
내 안에,
Your Magic Note
2024. 2. 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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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었다,
아니 있었는데 내가 거부했었다,
나처럼 어린 시절 반복된 트라우마로 뇌가 좀 다르게 작동하는 사람들은 신의 존재도 거부할 가능성이 큰데,
신이 존재하는데 왜 세상이 이럴까, 왜 사람들은 저럴까로만 뇌가 작동하게 되니까.
하지만 신은 언제나,
언제나 우리 안에 있었다,
그건 다름아닌 우리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혼, 영혼,
신의 일부분이 우리안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버 마테 박사는
무너진 사람들(broken people)을 어떻게 고치냐는 질문에, 고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 트라우마나 경험으로 인해 다르게 작동하게 된 그것들을 걷어내면 그 밑에 완전한 우리(wholeness)가 있다고 했다. 망가지고 무너진 게 아니라 뭔가 필요없는 쓰레기 같은 것들로 진짜 우리가 가리어진 것일 뿐, 우리는 원래 본래 모두가 완전한 존재 wholeness라는 것이다,
누구도 망가지지 않았다,
누구도 망하지 않았다,
누구도 못나지 않았다,
그 쓰레기 포대, 나뭇가지, 비닐봉지 등등 우리의 완전함을 덮고 있는 각종 쓰레기들을 걷어내면 완전한 우리가 그냥 존재하고 있다.
그 말은, 모든 게 우리 안에 있고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wholeness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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