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봐야 할 드라마,

오랫동안

나의 마인드가 만들어내는 드라마에 중독되어 있었다,

 

내 마인드가 말하는 것들,

내 마음이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것들,

전부 드라마다, 

 

드라마처럼 갈등을 가지고 있고

드라마처럼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드라마처럼,,,

 

그리고 이것들이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하는 데에

반대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드라마가

마치 내가 그것을 현실처럼 인식하는 그 드라마가

말이다. 

 

그것은 현실이 아니다.

왜냐면 과거는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살아온 세월이 많아지고, 일어난 일들이 많을 수록

이 과거 드라마가 더 쌓이고 쌓여,

나의 사고와 생각과 내가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굳혀버리는 쪽으로 갔던 것 같다. 

 

그 이미지가 자신이 원하는 쪽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방향이었다. 

 

우리가 봐야 할 드라마,

우리가 상상해야 할 드라마,

는 

우리 자신

우리 자체,

나 자체,

나의 순수한 본질,

모두 다 다른 각자의 고유한 영혼이다,

 

그것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도 아니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아니고

누가 나에게 대해 말하는 것들도 아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지만

학교에서 나 자신을 알기란 수업은 없다.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나의 고유한 자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아,, 참 식상하구나,

써놓고 보면..

그래서 그렇게 밖에서 신나는 것들을 찾는 구나 우리들은.. 

 

이런 느낌이네-_-;